프랭크린 그래이엄 목사, 마돈나의 발언을 맹비난

 

미국의 저명한 복음주의 프랭크린 그래이엄 목사는 예수님은 낙태를 허용했을 것이라고 말한 팝가수 마돈나를 맹비난했다.

가톨릭 가정에서 성장한 마돈나는 예수님도 여성의 권리를 위해 낙태를 허용했을 것이라고 설득하기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프랭클린 그래이엄 목사는 마돈나의 주장이 황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마돈나는 생명의 창조자인 예수 그리스도가 낙태를 통해 생명의 파괴를 허용할 것이라고 말하는 데 이는 터무니없는 말”이라며 “나는 마돈나와 다른 사람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인도되어 가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에 태아의 피를 묻힌 채 거룩한 하나님 앞에 설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경악할 일”이라면서 “우리의 오직 한 가지 희망은 죄를 회개하고 생명의 창조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과 신뢰를 확고히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음란한 행동과 진보적인 믿음으로 유명한 60세의 마돈나는 자신의 새로운 앨범을 홍보하기위해 호주의 토크쇼 호스트 앤드류 댄톤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마돈나는 인터뷰에서 교황과 마주 앉아 예수님의 여성의 권리에 관한 견해에 대해 얘기하기 원한다고 말했다.

마돈나는 “당신은 예수가 여성이 자신의 몸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선택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다.

마돈나는 바티칸이 신앙을 조롱했다고 생각한 1980년의 비디오 ‘Like a Prayer’와 같은 신성을 모독하는 언행으로 기독교계의 분노를 자아낸 이력을 갖고 있다. 마돈나는 여성의 권리를 증진한다는 의도로 인터뷰를 자주 이용하지만 매춘을 고무함으로써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마돈나는 “당신은 국가의 원수가 될 수 있으며 창녀가 될 수 있다. 양쪽 다 존경할 만한 무엇이 있다”고 말한바 있다.

하지만 프랭클린 그래이엄 목사는 마돈나의 도덕성이 하나님으로 인해 단절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우리의 오직 한 가지 희망은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우리의 믿음과 신뢰를 예수 그리스도에게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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