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넷
뉴스교계
개신교인, 반동성애 설교에 노출될수록 혐오도 높아연구단 조사 결과 만점 5 기준, 개신교 3.1, 불교 2.86, 가톨릭 2.63
임영한  |  news@newsnnet.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6.19  02:38:4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지난 15일 연구단 조사결과 발표 모습

‘한국적 혐오현상의 도덕적 계보학 연구단’(연구단)은 지난 15일(토) 오전 10시, 종로 낙원상가 5층 청어람홀에서 ‘한국 사회의 사회적 차별과 혐오에 대한 시민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단은 혐오를 “개인적인 미움의 감정과는 구별되는 것으로 사회 속에서 특정 집단이나 집단에 속한 개인에 대해 차별을 고착화하거나 재생산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미움의 감정”이라고 정의했다.

연구단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중 1000명을 지역, 성, 연령별로 비례 할당한 후 무작위 추출했고, 개신교인의 생각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타종교인보다 응답자를 더 많이 뽑았다.(1000명 중 327명이 개신교인)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것은 아니나 개신교인은 성차별을 목격하거나 경험한 적이 상대적으로 적고, 가장 우선하여 개선되어야 할 차별에서도 성차별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여성혐오적 인식’과 ‘페미니즘지지’ 모두 종교와 성별의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으며, 개인의 인적배경(연령, 학력, 소득수준 등)과 가치관(정치성향, 종교관) 등에 따라서도 인식의 차이가 나타났다.

개신교 신앙과 ‘난민 혐오’는 유의미한 수준의 상관관계가 있지 않았지만, ‘자신의 신앙을 성서를 통해 배웠다’고 대답한 개신교인들의 난민을 혐오하는 비율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신교인은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 못지않게 긍정적 인식도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노인의 사회정치적 참여와 경제적 참여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신교인은 대부분의 항목에서 전체 응답자, 타종교인, 비종교인에 비해 성소수자 혐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개신교 신앙에 대한 열정과 확신, 교회 생활에 대한 충실도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동성애 운동에 상당히 많은 개신교인들이 노출되었으며, 노출된 개신교인들이 그렇지 않은 개신교인들에 비해 성소수자 혐오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단은 ▲구성원들의 성 인지 감수성과 차별 인식을 통해 성평등한 교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난민 신학을 정립하여 황금율을 넘어서는 관용과 환대를 베풀며, ▲세대 간의 인식차이를 줄여 사회적 약자로서의 노인을 배려하고, ▲지배 질서와 기득권에 저항하며 약자와 소수자를 환대하는 혁명적인 사랑의 윤리를 실천하며, ▲보편적 합리성과 윤리성에 기초한 신앙인의 모범적인 모델을 발굴할 것을 제언하였다. 

임영한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본 기사
1
베이비 박스 이종락 목사에게 돌을 던지기 전에..
2
법원,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에 '징역 3년‘ 선고
3
검찰총장 후보, 교계 일각선 ‘동성애 옹호 발언’ 논란
4
“명성교회 문제로 실추된 교단 권위 회복 마지막 기회”
5
칙 필레 직원, 창밖으로 몸 던져 질식 아이 목숨 구해
6
7/31-8/3일, ‘2019 성서한국 전국대회’
7
‘제4회 종말론 학회’ 8월 19일 예정
8
교회협(NCCK),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 참석 중
9
윤남중 전 기아대책 회장 소천
10
이천시온성교회 성도들 “총회 ‘공식 답변’ 나올 때까지”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인천광역시 남구 매소홀로 576번길 5-16, B동 401호(문학동, 대영빌라)  |  대표전화 : 010-2765-0055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인천 아 01198  |  등록일 : 2012년 12월 7일  |  발행인 : 이병왕  |  편집인 : 이병왕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병왕
Copyright © 2011 뉴스앤넷.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n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