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는 16일(주일) 오후 7시, 기독교대한감리회 영광교회(윤보환 목사)에서 제15차 통일기도회를 개최했다.

6.25 제69주년을 앞두고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소서(엡1:10)”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도회 1부 예배는 세기총 공동회장 정여균 목사의 사회로, 세기총 상임회장 김동근 장로(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의 대표기도, 세기총 법인이사장 고시영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고시영 목사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보수와 진보가 각기 노력을 하지만 의견 일치가 되지 않는다며, 대립된 의견 통합은 대통령도 정당들도 할 수 없다. 평화통일은 오직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조국의 흥망이 하나님 백성들 어깨에 달려있다. 하나님의 방법 계획 축복이 중요하다“고 설교했다. 

2부 기도회에서는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하여“ 세기총공동회장 조석상 목사가,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의 안정을 위하여" 세기총 상임회장 오영자목사가,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동포와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공동회장 박광철목사가, "3만 해외 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하여" 박승호목사가 특별기도를 각각 인도했다.

세기총은 “‘제16차 통일기도회’는 오는 20일(목) 가 미얀마 양곤에서 개최 예정”이라면서 “세기총은 계속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통일 기도회를 국내 및 해외에서 국내 성도 및 재외동포들과 함께 평화통일의 그 날 까지 통일기도회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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