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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감리교회의 자랑스러운 인물이었다”기감 전명구 감독회장, 이희호 여사 빈소 찾아 조문
이병왕 기자  |  wanglee@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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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4  08: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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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감 전명구 감독회장이 유족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전명구 감독회장과 원성웅 서울연회 감독, 박영근 행정기획실장을 비롯한 본부 각국 총무들이 11일 오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고(故) 이희호 여사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전명구 감독회장은 감리교회 장로인 이희호 여사에 대해 “고인은 신앙인의 자세도 흐트러짐이 없어 (서울 신촌 연대 입구에 위치한) 창천교회를 열심을 다해 섬긴 감리교회의 자랑스러운 인물이었다”고 추모했다.

이어 “장로님은 우리나라 여성운동의 1세대로 평생을 여성의 인권 운동에 헌신하셨으며 남녀차별금지법과 호주제 폐지, 여성부 설치에 큰 역할을 하셨다”고 덧붙였다.

기감 여선교회전국연합회도 이희호 여사를 ‘감리교여선교회의 자랑이신 선배님’이라고 부르며 애도했다.

여선교회는 “이희호 장로님의 향년 97세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그 말씀을 이루어 내기 위한 열정의 시간들이었고, 여성으로서, 한 가정의 어머니와 아내로서 장로님의 삶은 여선교회원 뿐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큰 영감과 도전이 될 것”이라면서 “감리교여선교회의 자랑이신 선배님의 발자취를 따라 밟겠다”고 애도했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도 이희호 여사의 소천을 애도하며 “여사는 김대중의 짝이자 투쟁하는 이들의 친구였다”면서 “우리도 이희호 여사처럼 민주주의의 친구가 되고, 힘없는 이들과 연대하며 갈라진 땅을 이어 굳건한 평화를 만들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며 살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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