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god 김태우가 7일 밤 방송된 CGNTV ‘김영우의 스윗사운즈’에 출연해 자신의 신앙 이야기를 전했다.
김태우는 “37년 된 거 같다. 믿게 된지 1년 도 안됐다”면서 “왜 믿게 됐는지, 거기다 더 나아가 왜 김영우의 스윗사운즈에 나와서 찬양을 하고 있는지 아직도 잘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어 “엄청난 계기가 있고 그런 건 아니다. 지금 곰곰이 생각을 해보면 효석이 형(최근 김태우와 프로듀서팀 ‘Soul Twins'를 결성해 활동 중이다)의 역할이 가장 큰 거 같다”고 덧붙였다.
김태우에 의하면 이효석은 10년 동안 계속 옆에서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 ‘하나님이 존재하신다’, ‘믿어야 한다’고 해줬다.김태우는 “종교가 주입식 교육은 아니지만, 이야기를 계속 듣다 보니 의문점이 생기고 호기심도 생겼다”면서 “재작년, 안 믿을 때 부른 CCM ‘Christmas Love’가 시작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