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노아 목사 "부활의 축복 받기 위해서는 예수 부활의 실상 알아야"

▲ 17일 열린 예장 성서총회 '예수부활 특별대성회' 모습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서총회(총회장 김노아 목사)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관악구 솔밭로 세광중앙교회에서 ‘예수부활 특별대성회 4.17’을 개최했다.

‘예수부활 특별대성회 4.17’은 1부 부활절 뮤지컬 칸타타, 2부 대성회, 3부 목사 임직식 순으로 진행됐다.

부활절 뮤지컬 칸타타는 ∆영생을 주소서(연합성가대) ∆오직 주님이(연합성가대&예수님 솔로) ∆모략(연합성가대&3중창) ∆난 모르오(연합성가대&베드로) ∆예수를 죽여라(연합성가대&빌라도 솔로) ∆십자가의 사랑(연합워십) ∆주 사셨도(연합성가대) 등의 곡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했다.

대성회는 조영구 목사(광주)의 축사, 김선복 목사(청주)의 ‘고난주간 메시야의 행적’, 김대흥 목사(강북)의 ‘유다의 절기 낭독’, 신승도 목사(대전)의 대표기도, 강숙자 목사(송파)의 성경봉독(고전 15:42~44), 총회장 김노아 목사의 말씀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김노아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부활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예수 부활의 실상을 알아야 한다며, 고린도전서 15장 42-44절 본문을 중심으로 예수의 부활에 대해 말씀 증거했다.

김 목사는 “고전 15:42-44은 꼭 예수의 부활을 얘기한 것만은 아닌, ‘죽은 자’가 어떻게 부활할 것인가에 대한 말씀”이라면서 “부활할 때에는 썩지 아니할 몸으로 다시 살 것”이라고 설교했다.

이어 예수님의 무덤에 찾아갔던 마리아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 사실(요 20:13)과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이 예수님과 25리(10km)나 동행하면서도 예수님이신 지 알지 못하다가 나중에 눈이 밝아져 예수인 줄 안 사실(눅 24:13-35)을 예로 들며 “부활체의 주님은 영안이 열린 자들이 알아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사도바울을 다메섹 도상에서 눈이 멀게 하고, 아나니아를 보내 눈을 뜨게 하신 것은, 행 26:18과 같이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하는 역사가 바로 영안이 열리는 역사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전했다.

대성회 후에는 박정이, 김성식 전도사에 대한 목사 임직식이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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