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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총, 신천지에 “공개토론?그래, 함 하자”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내용증명 통해 “공개토론 꼭 임하라” 전달
이병왕 기자  |  wanglee@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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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28  04: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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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소재 교회에 내걸린 현수막

신천지측은 그동안 한국교회를 향해 직간접적으로 ‘공개토론’을 제안해 왔다. 한국교회가 무대응으로 일관하자 ‘자신이 있다면 왜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느냐’는 등 한국교회를 자극했다.

신천지측이 제작해 인터넷에 유포한 영상을 보면, 이만희 씨는 “우리가 공개집회하자, 공개토론 하자(해도) (한국교회측서)한 사람도 오늘까지 응해 나온 사람이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마치 한국교회가 자신이 없거나, 진리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신천지측은 홍보를 해왔다.

이에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임종원 목사, 이하 천기총)가 제안을 받아들여 공개토론하자고 나섰다. 특히 일과성으로 끝내지 않고 끝장을 보겠다는 입장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천기총은 이단대책위원회가 중심이 돼 지난 21일 날짜로 신천지에 내용증명을 보내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24일 주일 오후에는 내용증명 수신 확인 차 신천지측 천안교회를 방문했다.

내용증명을 받지 않았다고 하거나 모르겠다고 한다면, 다시 한 번 직접 그 서류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천기총에 의하면, 신천지측 관계자는 △내용증명을 받았다 △내용증명으로 답하겠으니 (천기총이 응답을 요청한 기한인) 4월 8일까지 기다려라 △한 번 붙어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천기총 이단대책위원장 유영권 목사(빛과소금의교회)는 “21일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24일 천안신천지를 방문한 것은 의도적”이라며 “신천지의 그동안의 모습을 보면 내용증명을 받고도 받지 않았다고 발뺌할 수 있다는 예상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 목사는 “신천지는 공개토론을 거절해서는 안된다”며 “신천지가 먼저 공개토론을 제안하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천기총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25일부터 천안 127곳과 교회마다 천기총에서 제안한 공개토론 제안 홍보 현수막을 부착했다. 또한 공개토론 요청 동영상을 제작 인터넷상에 올리는 한편 각 교회에 배포 중이다.

천기총 대표회장 임종원 목사는 “공개토론 요청 동영상을 제작, 유튜브를 비롯하여 SNS망에 올리는 한편, 천안시에서 관리하는 모든 현수막걸이에 현수막을 설치해 (천기총이 맞장 토론을 역제안한 사실을) 신천지인을 비롯하여 모든 시민들이 알도록 했다”며 “신천지는 더 이상 거짓말로 속이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기총이 공개토론에 제시한 주제는 △씨와 비유 △사도신경 △삼위일체 △부활과 재림 그리고 천년왕국 △계시록은 편지인가? △이만희 씨가 편지를 보냈는가? △실상 △인침 △예수님은 하나님이신가? △말씀의 짝 등 그동안 신천지측에서 비성경적인 방법으로 해석을 해 온 주제들 중 일부다.

다음은 천기총이 보낸 내용증명 전문이다.


공개토론 요청의 건


1. 하나님의 은혜로 수신인의 모든 성도들이 바른 복음으로 인도되길 기도합니다.

2. 그동안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은 “자신들의 공개토론 요청에 정통교회가 응하지 않는다”, “진리와 교리, 성경해석에 자신이 있으면 왜 응하지 않겠느냐?”, “자신이 없어서 응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거짓말로 내부 단결, 내부 단속을 해왔음을 숨길 수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신천지 소속원 중에 전국 곳곳의 상담소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증언 혹은 항의성으로 하는 말입니다. 실제는 기성교회의 다양한 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번에 걸쳐서 공개토론을 요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실을 감추고 신천지에 속해 있는 사람들에까지 속이고 있는 것은 무엇이 두려워서 입니까?

3. 이에 신천지예수교장막성전 총회장 이만희 씨의 공개토론에 응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영상과, 2011년 홍봉욱 씨가 신천지 공식행사 현장에서 사회를 보면서 공개토론을 공식적으로 제안한 것과 관련하여 그동안 기성교회에서는 수차례 공개토론을 하자고 하였음에도 마치 공개토론을 기성교회에서 거부한 양 거짓 선전을 하고 있으므로, 이에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는 다음과 같은 주제와 방법으로 공개토론을 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함과 동시에 천안기독교총연합회의 공개토론 제안 사실을 사회적으로 공개하는 바입니다.

4. 또한 공개토론에 마치 응할 것 같이 하면서 세부 협의가 안 된다는 핑계 등으로 공개토론을 끝내 거부하는 것을 상호간 막기 위해, 아래 사항에 대하여 협의하는 전 과정을 기자들에게 공개하고 아울러 모든 협의내용과 진행사항을 녹화하여, 만약 공개토론이 끝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이를 세상에 공개하여 누구의 잘못으로 공개토론이 성사되지 않은 것인지를 낱낱이 세상에 공개할 것도 함께 제안하는 바입니다.

[공개토론 방법]

가. 공개토론 장소: 협의하여 결정(원하는 참석 수 참고)

나. 공개토론 일시: 협의하여 결정

다. 공개토론 시간: 협의하여 결정

라. 공개토론 공개 방식: 모든 가능 방법 동원(방송국 중, 기자 및 관심자 중)

마. 공개토론 참여 패널 수: 3-4명

바. 공개토론 참여 패널 자격: 각각의 선정 존중(다루는 주제에 대해 각각 소속된 단체의 대표성을 확보한 자)

사. 공개토론장 참석할 청중 대상: 가급적 균현을 맞추어서 한다.

아. 협의는 각각 준비협의위원 3인씩 하려 한다.

자.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연락 및 협의 담당: 남기홍 목사(010-6422-0077)

차. 공개토론에서 다룰 주제 제안

1) 성경에 등장하는 ‘씨’가 ‘말씀’ 혹은 ‘사람’을 비유한다는 주장을 하면서, 이것에 근거하여 ‘씨’가 등장하는 성경을해석하는 신천지의 성경해석

2) 사도신경에 대해 사실과 다른 거짓 내용으로 신천지인들을 가르침으로, 사도신경을 귀히 여기며 대표적인 신앙고백문으로 활용하는 교회를 부정적으로 보게 하는 신천지의 주장

3) 기독교의 주장과 전혀 다른 삼위일체에 관한 설명을, 마치 기독교의 주장으로 몰아 신천지인들로 하여금 기독교가 잘못된 삼위일체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비판하게 한 신천지의 주장

4) ‘인침’ 의미에 대한 신천지의 왜곡된 주장, ‘인침’의 의미는 무엇인가? 신천지에 신자들은 인침을 받은 사람들인가? 받을 사람들인가?

5) 신천지의 천년왕국에 대한 모순된 주장, 예수께서 재림하셨는가? 144,000명 부활하였는가?

6) 계시록은 예언이고, 절대 편지가 아니라고 하는 신천지의 잘못된 주장

7) 이만희 씨는 일곱 교회에 편지를 보냈다고 하는 신천지의 주장은 사실일까?

8) 신천지가 가르치는 요한계시록의 실상은 사실이 아니든지, 사실과 다를 수 있는가? 이미 밝혀진 사실과 다른 실상 확인과 그 의미!

9) 죽은 사람의 육이 다시 살 수 없으며, 살아있는 육체와 죽은 순교한 성도들의 영과 합일한다는 신천지의 비성경적 부활에 대한 주장.

10)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니라고 하는 신천지의 반성경적인 주장

11) 말씀과 짝이 있다는 비성경적인 신천지의 주장


2019년 3월 22일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임종원
이단대책위원장 유영권
이단대책위원회 서기 이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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