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소장: 박승렬 목사)는 사순절을 맞아 다음달 9일(화) 오후 6시 30분 종로5가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난민/이주민과 함께 하는 사순절 기도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도회는 사순절을 맞아 그리스도 예수의 고난을 기억하고 묵상하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기도회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회협 인권센터는 “최근 한국사회의 차별과 혐오 분위기 속에서 상처난 마음을 부여잡고 하루하루를 고되게 살아가고 있는 난민과 이주민을 초대하여 이들의 삶 그리고 교회와 사회를 향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중보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혓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법무담당관이 참석, 연대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번 기도회 주요 순서다.

- 주요 순서

∙이웃과 함께 하는 기도 1
  이 땅의 고난 받는 이웃을 위하여 : 전남병 목사(인권센터 이사)

∙이웃과 함께 하는 기도 2
  환대하는 공동체를 향하여: 황현주 목사(NCCK 화해통일위원회 위원)

∙특송: 청년외침(이정기 외 1인)

∙설교: 송병구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색동교회/인권센터 이사)

∙함께 사는 이웃의 이야기
1. 이주민 이야기 : 존스 에스피노 외 1인(오산이주노동자센터/ 필리핀그리스도연합교회 파송 선교사)
2. 난민 이야기 : 1인
 
∙성찬 나눔(집례: 최준기 사제_성공회 교무원장/ 인권센터 부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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