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자존자되심 부인은 정통적 신학 결여된 이단"

▲ 26일 한교연 바수위 특별 세미나 모습

한교연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 정철옥 목사)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 5가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삼위일체 및 특별계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서철원 박사(서울한영대 석좌교수)와 토마스 리 박사(버지니아크리스천대학 총장)가 삼위일체 및 특별계시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른바 이단연구가 중 이인규씨와 박형택 목사 및 미주 세이연이 주장하는 신학사상에 대해 반증하는 성격으로 진행됐다.

서철원 박사와 토마스 리 박사는 ‘오늘날도 특별계시가 진행된다’는 것에 대해서 성경을 자의로 해석하는 ‘무식한 이단사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예수님이 십자가로 속죄를 이루셨고, 부활하심으로 실제로 하늘 성소에 들어가 피를 뿌림으로 구속을 이루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복음의 이원화는 위험한 이단사상의 복음관”이라고 정의했다.

아울러 ‘예수님의 자존자되심을 부인하는 것’은 정통적 신학이 결여된 이단이라고 지적하고, ‘예수님과 성령님을 여호와가 아니다’라고 하면 칼빈 시대에 화형을 당한 세루베투수와 같은 우를 범하는 이단이라고 설명했다.

세미나 후에는 삼위일체와 특별계시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고로 이인규씨는 예장 합동총회를 비롯해 고신총회, 백석총회, 합동해외총회에서 이단성 및 교류금지, 참여금지, 예의주시로 규정됐다.

미주세이연 삼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삼위일체 보고서를 쓴 박형택 목사 외 9명도 예장 합동해외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바 있다. 박형택 목사는 성삼위 하나님을 ‘구분’이라고 해서 고 이영호 목사에게 지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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