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ity Today 보도

LifeWay Christian Resources

미국에서 가장 큰 기독교 서점 체인 LifeWay가 금년내로 체인점 170곳 모두 문을 닫고 온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오랫동안 LifeWay를 경영해 왔던 톰 라이너의 뒤를 이은 사장 대리 브래드 와그너는 “모든 체인점을 문 닫는 결정은 매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LifeWay는 체인점이 소재한 지역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고 지역사회를 섬긴 영광을 가졌다”면서 “우리는 지역사회 성도들을 계속해서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

LifeWay는 금년 1월 매출감소와 재정압박으로 인해 체인점을 줄이겠다고 발표했으며, 2019년이후까지 체인점을 유지하는 것이 불가하다고 결정했다. 톰 라이너는 30개 주에 걸쳐있는 체인점을 구하기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했다고 말했다.

와그너 사장대리는 “ 미래의 우리 전략은 디지털 채널을 통한 판매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며 체인점은 LifeWay.com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LifeWay 체인점을 폐점하겠다는 결정은 경쟁사인 ‘패밀리 크리스천 리소스’(Family Christian Resources)가 빚더미로 파산한 가운데 240개의 체인점을 폐점한 이후 2년 만에 나왔다. Cokesbury 서적은 2013년에 38개의 체인점을 닫았다.

복음주의 크리스천 발행인협회 대표인 Stan Jantz는 LifeWay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성경과 기독교서적, 그리고 기독교관련 자료를 구입할 장소가 170곳이 더 줄어든다는 것에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기적으로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는 것은 도전이 될 것이다. LifeWay 서점들은 크리스천 발행인들에게 중요한 채널이 되었지만 복음주의 크리스천 발행인협호의 멤버들이 생산하는 생을 변화시키는 내용들은 보다 창조적이며 효과적인 방법으로 독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십 수 년 동안 크리스천들은 판매상들이 점차 인터넷으로 판매전략을 바꿀 때 어떻게 크리스천 서점을 구할 것인가에 대해 질문을 했었다.

몇 년전 톰 라이너 사장은 LifeWay가 지방교회와의 파트너십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제안했다. 그는 “교회의 어떤 사람은 아마존으로 가서 놀랄만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발견한 것은 교회의 지도자나 스텝들과 평신도들은 ‘내가 어떻게 가장 좋은 책을 알겠는가?와 같은 질문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교회와 책을 알고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답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마케팅 기구 대표인 그레그 스콰이어는 “우리는 이번 LifeWay의 소식과 이것이 LifeWay 스테프, 발행인 공동체, 그리고 주변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면 슬픔을 느낀다”면서 “LifeWay의 체인점이 문을 닫게 됨에 따라 수백개의 크리스천 서점들이 크리스천 콘텐츠로 보다 확대된 역할과 책임을 갖고 지역사회를 섬겨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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