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시행된 카이캄 면접고사 모습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송용필 목사) 제39회 목사고시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1일 서울시 양재동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강의동에서는 면접고사가 진행됐다.

이번 목사고시에는 총 210명이 응시했으나 168명만이 면접의 기회를 부여받았으며, 2명을 제외한 166명이 통과됐다.

면접고사에 합격한 이들은 기존 안수 보류자 7명과 함께 최종 안수대상자의 자격을 얻어 오는
18일 안수대상자로 공식 발표되고, 4월15~17일 목사안수자 연수교육을 거쳐 4월22일 제39회 목사안수식에서 안수를 받게 된다.

이날 면접관으로는 김상복 목사(횃불트리니티 명예총장)와 송용필 목사(카이캄 연합회장), 마평택 목사(새순교회), 이웅조 목사(갈보리교회), 하만복 목사(헤븐포인트교회), 전옥표 목사(충만한교회), 서영희 목사(한중사랑교회), 고성조 목사(가이캄 목회기획국장), 이강준 목사(카이캄 목회팀장)를 비롯해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의 이유니 교수, 홍경화 교수, 김은영 교수가 참여했다.

카이캄 목회기획국장 고성조 목사는 “이번 39회에는 필기고사에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탈락했다”면서 “여느 목사고시처럼 대충 준비해도 통과될 줄 알았던 지원자들이 꽤 있었던 것으로 보여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카이캄 목사고시 기준이 매우 엄격한 만큼 카이캄의 이름으로 목사안수를 받는 분들은 그만큼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 없는 목사고시로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