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성도’ 연구로 한국교회에 일조하고 있는 정재영 교수(실천신대)가 [한국교회 10년의 미래]의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책 제목도 [한국교회의 미래 10년]으로 바꿨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책에 실린 통계 자료들을 업데이트할 필요가 생겼고, 일부는 사회변화의 흐름이 바뀌어 수정이 필요해 상당수의 표와 그래프를 교체했다.

초판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우리 사회에서 여성 문제 특히 페미니즘 관련된 논의들과 관련 ‘성 불평등에 도전하다’라는 제목으로 이 문제를 다루었다.

그리고 ‘정보화 사회가 진보한다’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내용을 추가했다.

정재영 교수는 “이 책은 미래를 예측하는 미래학 책이 아니다. 최근의 통계 자료들을 통해서 우리의 현실을 이해하고 먼 미래는 아니라도 최소한 10년 후를 내다보고 대비하자는 취지로 쓴 책”이라면서 “이 책이 한국 교회가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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