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설 명절 앞두고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 실천’ 당부

▲ 18일 기자회견 중인 미래목회 김봉준 대표회장과 이상대 본부장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은 ‘공교회성 회복 운동’의 일환입니다.”

7년 전부터 ‘설ㆍ추석 명절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을 벌여오고 있는 사단법인 미래목회포럼이 고집스럽게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을 벌여오고 있는 이유에 대한 대답이다.

미래목회포럼(대표 김봉준 목사)은 2019년 설 연휴(2월 2~6일)를 앞둔 18일, 서울 종로구의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연휴에는 보다 많은 교회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설ㆍ추석 명절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은 이벤트성 행사가 아닌,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곧 ‘공교회성’을 회복하는 운동이라는 이유에서다.

기자회견에서 미래목회포럼 대표 김봉준 목사(아홉길사랑교회)는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은 ‘공교회성 회복운동’을 일환으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운동”이라면서 “그동안 캠페인을 전개해 오면서 목회자 및 성도들의 참여로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목사는 “농어촌교회에 대한 관심 증폭과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의 사기 고양이 그것들”이라면서 “한국교회 모두가 이 캠페인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을 주관하는 교회본질회복운동본부 본부장 이상대 목사(서광교회)는 구체적 방안으로 △교회 주보·신문에 고향 교회 방문 취지 실어 동참 유도 △고향 교회 공예배 참석 △고향 교회 목회자에 감사 인사 전하기 △도시 교회 차량운행 중단 등을 제시했다.

이 목사는 “캠페인의 최종 목적지는 교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예배에 참여해 따뜻한 인사와 함께 헌금도 드리는 것을 넘어서 고향 교회에서 돌아온 후에는 담임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모여 더욱 구체적으로 협력할 사역을 논의하는 것까지”라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이 캠페인을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각 교단 총회에 공문을 보내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추석에는 미래목회포럼 차원에서 농어촌 교회를 직접 방문해 도농 교회 간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