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교회연합회 통일염원 신년감사예배

▲ 통일염원 신년감사예배 후 기념촬영 모습

강동구교회연합회(회장=엄신형 목사)는 통일염원 신년감사예배를 지난 8일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드리고, 전쟁 없는 평화적인 민족통일을 기원했다.

강동구교구협의회와 강동구청 선교회 후원으로 드린 이날 예배는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를 넘어 230개국에 흩어져 사는 한민족의 화합, 기아와 전쟁이 없는 인류사회의 평화를 위해서 드렸다.

특별히 참석자들은 △강동구청과 강동지역 복음화(김성곤 목사) △북한복음화와 평화적인 민족통일(전주남 목사) △나라와 민족, 세계평화(배광영 목사) 등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이영형 목사의 사회로 송일현 목사의 인사, 김동오 목사의 기도, 강선기 목사의 성경봉독, 엄신형 목사의 ‘앞을 향하여’란 제목의 설교, 조성문 목사의 봉헌기도, 이정훈 강동구청장의 인사, 임인택 강동구의회 의장과 심재권 국회의원 그리고 진선미 국회의원의 축사, 사무총장 한동철 목사의 광고, 한기창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상임회장 송일현 목사는 “세계에서 마지막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아무리 평화를 외쳐도 지나치지 않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분단된 조국을 가슴에 품고, 평화와 민족의 화해를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면서 “그것은 로마평화가 아닌 예수님의 평화(샬롬)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동구 교회연합회에 속한 교회는 한반도의 평화가 세계평화를 담보한다는 것을 깨닫고,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 분단의 현장에서 기도하며, 평화와 화해, 통일을 위해 봉사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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