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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회장 선거 벌써부터 ‘소송’ 움직임이영훈 목사 출마 소식에… 16일 선관위 후보자 확정 여부 관건
이병왕 기자  |  wanglee@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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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2  04: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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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 22대 대표회장 선거 후 당선증 전달 모습(왼쪽이 이영훈 당선자, 오른쪽이 길자연 당시 선관위장)

언제부턴가 대표회장 선거와 관련 소송이 난무하고 있는 한기총이 올해도 소송에 휘말릴 조짐이다. 한기총 회원 자격 논란이 있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대표회장 후보 접수를 한 때문이다.

한기총은 오는 29일 열리는 제30회 정기총회에서 치러질 제25대 대표회장 선거 후보 신청을 11일 마감했다. 마감 결과 마감일 이전 접수 2명, 마감일 당일 접수 2명 등 모두 4명이 후보 신청을 했다.

마감일 이전 접수자는 이영훈 목사(기하성여의도)와 김한식 목사(합동장신)며, 마감일 당일 접수자는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 대표)와 김운복 목사(예장개혁)다.

신청자들에 대한 후보자격 심사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되고, 같은 날 선관위의 발표에 의해 제25대 대표회장 후보로 확정된다.

마감일 접수자 중 1인이, 이영훈 목사가 이미 후보 신청을 했다는 소식에 신청 철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3인에 대해서만 서류 심사가 진행된다.

한편, 이영훈 목사가 후보등록 신청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미 이영훈 목사의 선관위원장 선임 소식에(이영훈 목사는 입후보를 위해 선관위장을 사임했고, 후임으로 길자연 목사가 선임됐다.) 소송불사를 외치던 일부 인사들이 ‘그렇다면 더더욱 송사불사’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월 22일 제29-7차 임원회의 결의에 따라 기하성여의도총회는 자격정지, 행정보류된 교단이므로 기하성여의도 총회장인 이영훈 목사는 한기총의 어떠한 공직도 맡을 수 없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더구나 이들은 이러한 사실을 감추기 위해, 한기총이 회의록까지 위조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 중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24대 대표회장 선거 시, 선관위(당시 선관위장 최성규 목사)가 정관 제19조 1항(대표회장) ‘총회에서 선거관리규정에 의하여 선출하며 임기는 1년,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는 규정을 적용, 현직이 아닌 증경대표회장들은 후보자격이 없다고 유권 해석함으로써 홍재철 목사, 엄신형 목사 등 당시 출마를 고려하던 증경대표회장들이 후보 접수를 포기한 사례가 있어 오는 16일 선관위의 후보 심사결과 발표에 귀추가 주목된다.

참고로 이영훈 목사는 20대(보궐), 21대, 22대 대표회장에 3연속 등극했으나 앞서 언급한 연임 규정 위반으로 법원에 의해 직무정지를 당했고, 끝내 사표를 제출해 야인으로 돌아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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