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 ‘철창 뒤에서, 한 죄수의 강단으로의 여정’에서 간증

한 때 흉악범이었던 스콧 하이버거가 목사되어 수천명의 죄수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흉악범죄로 다섯 차례나 감옥 생활을 했던 사람이 이제는 목사가 되어 그가 어떻게 예수를 영접했는지를 밝혔다.

35회나 체포되었던 약물 중독자 스콧 하이버거(Scott Highberger)는 이제 교도소에서 예수를 전하고 있으며 그의 사명은 심지어 감옥에서도 풍요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콧 하이버거가 처음 체포 되었던 시기는 12세 때였다.

인디아나 미시간 시에서 성장한 그는 어려서부터 약물 중독 등 상황이 좋지 않은 환경에서 성장했으며 그도 약물 습관에 빠지게 된 것도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는 “나는 문제를 폭력과 싸움을 통해 해결하려고 했던 정말로 성난 아이였다”면서 “12세 때 청소년 감호소 생활을 했으며 그시기에 음주를 시작했고 그러한 습관이 도미노 효과를 가져와 마약과 알콜 중독에 빠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한 환경에서 빠져 나올수 없게되어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었다. 17세가 될 때 까지 그는 아주 여러번 체포되었으며 당국은 그를 소년이 아닌 어른으로 취급하여 벌을 주었다. 그는 음주, 마약의 악순환에 빠져 있던 중 마약을 팔다 12년 형을 받으면서 절정에 이르렀다.

그는 “나는 정말로 삶의 목적이 없이 닥치는대로 살아왔다”고 언급했다.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여자친구와 사귀어 아들을 낳았다. 어느 날 그는 아내와 함께 영화관에 가서 귀신들린 소녀에 관한 영화인 “에밀리 로즈의 엑소르시즘(Exorcism)”을 관람했다.

그는 영화를 보고 난 후 난생처음 하나님의 두려움을 경험했다고 간중했다. 하이버거는 “나는 하나님에 관해 알지 못했지만 영화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 나는 주차장으로 나와 앞이 안보일 정도로 울었다. 집에 돌아와 전화번호부를 꺼내 교회를 찾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하이버거의 일생을 위해 다른 계획을 갖고 계셨다. 바로 다음날, 그는 체포되어 감옥에 갇히게 된 자신을 발견했다. 이때 하이버거는 성경을 공부하면서 2주일을 보냈고 교도소에서 진행된 예배 도중에 마침내 그의 생을 예수님께 바쳤다. 그는 “나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변할 것으로 생각했다.나는 ‘다시 태어났고 모든 일들이 달라지리라고 생각했다. 나는 걸프렌드와 결혼하여 정말 믿을 수 없는 생활을 가지리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가 집에 돌아오자 걸프렌드는 헤어지자면서 아들을 데리고 나가버렸다. 마음이 황폐해진 하이버거는 이전의 생활 스타일로 돌아가 마음의 위로를 위해 마약과 술을 시작했다.

결국 그는 자살을 시도했고 그의 팔을 40바늘이나 꿰매는 중상을 입었다. 다수의 혐의로 기소되어 돌아갈 데가 없는 그는 100알의 수면제를 먹고 다시 자살을 시도했다. 그러나 자살 시도는 실패로 끝나자 고향을 떠나 방황하며 애리조나로 갔다. “나는 길거리에서 잠을 잤고 마약을 사기위해 구걸했다”면서 “ 삶이 피곤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마침내 그가 언젠가 체포된 적이 있었던 인디아나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때는 모든 일들이 다르게 보였다. 그는 “예레미야 29장 13절에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고 말씀하고 있다”면서 “내 인생의 최저점에서 하나님을 찾았다. 나는 감옥에서 하나님을 발견했다. 하나님은 나를 급격히 변화시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하이버거는 성경에 대한 갈증을 느끼기 시작했고 감옥에서 출소된 후 눈이오나 비가오나 교회에 출석했으며 그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봉사했다. 그를 파괴시켰던 사람들을 구원하기로 결심하고 교도소 선교를 위해 교회지도자들과 의논했다.

제소자들을 위해 일주일에 한번 드리던 예배가 이제는 일주일에 네 번으로 되었다. 지금, 하이버거는 아내와 함께 수천명의 제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여 그들이 예수 안에서 자유를 누리도록 인도하고 있다. “되돌아보면 지난 모든 일들은 하나님이 나를 그 앞으로 나오도록 계획한 일이었다” 면서 “외부세계에서 볼 때 감옥은 처벌을 위한 곳이지만 나에게는 감옥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곳이었다.

나는 그 곳에서 회복을 시작하고, 부정적인 영향으로부터 멀리했으며 자유를 발견했다. 나는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되기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하이버거는 미시간 시의 Road to Life Church에서 사역하며 교도소 선교를 하고 있다. 그는 “풍요한 생활은 감옥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가 살아온 간증은 그의 저서 ‘철창 뒤에서, 한 죄수의 강단으로의 여정(Behind the Wire: A Prisoner's Journey to the Pulpit'에서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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