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경 대표회장, 이강익ㆍ김승자 부대표회장 체제 구축

▲ 김태경 대표회장이 회의를 진행 중이다.

(사)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예장연) 지난해 총회 결의에 따라 다시 세워지는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연합회(예장총연)이 15일 서울햇빛중앙교회(김승자 목사)에서 제1회 정기총회를 갖고 새 역사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관련 기사 보기)

98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강익 목사의 사회로 정기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 시간에 대표기도는 손대영 목사가 했으며, 김승자 목사(햇빛중앙교회)가 ‘하나님만 바라보자’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승자 목사는 “상처 속에 만난 우리가 이제 시작했다”면서 “그러니 앞에는 믿음의 지팡이를 굳게 잡고, 뒤로는 십자가를 등에 지고, 순종에 생명을 걸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올라가자”고 설교했다.

특히 총대들은 유연식 목사(합동제일총회장), 김베드로 목사(마라나타 총회장), 강주원 목사(예장총회장), 강사랑 목사(사무총장)의 인도로 △국가와 통일 △국가 지도자 △한국교회 △예장총연 등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축사를 맡은 최창일 목사(기독교국제선교협의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는 목회자와 예장총연이 꼭 돼 달라”는 당부의 말로 축사를 대신했다.

또 다른 축사 순서자인 원만영 목사(개혁연합총회장)는 “고인 물은 썩어서 냄새를 피운지만 흘러가는 물은 생명을 살린다”면서 “오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예장총연은 꼭 흘러가는 물처럼 생명을 살리는 연합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정기총회는 지난 임시총회에서 대표회장에 선임된 김태경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1회 총회인 바 다른 안건은 다루지 않는 대신, 신임 임원들을 발표하고 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심임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김태경 목사/ 수석상임회장: 손대영 목사/ 부대표회장: 이강익 목사, 김승자 목사/ 사무총장: 강사랑 목사/ 서기: 김정옥 목사/ 회계: 김우태 목사

▲ 총회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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