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교> “천국지옥 간증, 직통계시 등 불건전 신학사상 설파” 주장

▲ 인터넷한가족교회 홈페이지 대문 캡쳐

유튜브를 통해 유명세를 얻고 있는, 손선미 선교사의 인터넷한가족교회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단 전문지 <현대종교>에 의해서다.

<현대종교>는 최근 발간된 11월호에서 교파를 초월한 인터넷 공동체를 주장하며 온 ·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손 씨에 대해서 기획 기사로 보도했다. 기사에 의하면
손씨는 2017년 7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현재 9000여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현대종교>는 “문제는 교회 측이 ▲천국지옥 간증 ▲직통계시 ▲조건부적 종말론 등 건전하지 못한 신학 사상을 계속해서 설파하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승구 교수(합신대)에 의하면, 직통계시를 주장하면서 결국 성경에 무엇인가를 덧붙이는 주장 혹은 천국과 지옥에 대해 성경이 언급하는 것 이상의 말을 덧붙이는 것은 이단적 주장이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유튜브를 통해 손씨의 설교 영상이 퍼지면서 기성 교회 성도들이 많은 혼란을 느낄 뿐 아니라 △개 교회 담임 목회자의 경우 성도들이 인터넷한가족교회를 통해 잘못된 교리를 배워와 목회를 이어가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현대종교>는 “성도들이 미디어를 통해 다채로운 설교를 듣는 것은 긍정적인 요소”라면서 “하지만 건전하지 못한 신학을 추구하는 많은 단체가 미혹의 손길을 펼치고 있어 각 성도의 분별력이 요구된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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