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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회의원, 자국내 기독교 선교사 추방 촉구이번 발언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힌두교의 단합을 위한 전략으로 해석
장길남 기자  |  giljang79@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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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1  23: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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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지도

인도의 한 국회의원은 기독교 선교사들이 인도의 문화를 해치고 있다면서 인도에서 이들을 추방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힌두교도로서 국회의원인 라케시 신하(Rakesh Sinha)는 인도가 힌두교 국가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인도의 힌두교 단체인 RSS-National Volunteer Corps도 “지금은 인도에서 기독교 선교사들을 추방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RSS는 힌두교의 헤게모니를 위해 일하는 여러하부 조직을 가진 상부단체로 널리 알려져 있다.

라케시 신하는 또 “기독교 선교사들은이 지난 300여 년 동안 인도 토착 주민들의 문화를 파괴해 왔다”고 현지 신문 Dainik Jagaran과의 인터뷰에서 주장했다.

하지만 초교파 포럼인 Rashtriya Mahasangh의 대표인 프라바자르 티르키는 인도가 기독교 선교사로부터 많은 혜택을 누려왔다고 언급하고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인도 대통령과 국회의장에게 기독교 선교사 추방을 요구하는 신하(Sinha)의원을 국회에서 쫓아내 달라고 탄원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년초 라케시 신하 의원은 기독교 선교사들이 “국가의 통합에 위협이 된다”고 언급하고  인도의 민주주의가 “사람들이 기독교로 개종함에 따라 약화되었다”면서 “기독교 선교사들이 꾸민 음모는 인도에 위협”이라고 말했다.

인도의 3개주는 내년 5월에 있을 총선에 앞서 총선의 전초전으로 여겨지는 주민투표를 금년 12월에 가질 예정이다. 집권 BJP 당은 Madhya Pradesh 주 등 3개주를 다스리고 있으며 이들 주는 힌두교의 이익을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집권당의 빈약한 정책성과는 재집권 가능성을 희박하게 만들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의 많은 사람들은 물가상승과 증가하는 실업과 함께 BJP의 공허한 약속에 싫증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의 힌두교도들은 하위계급들이 교육을 받고 상위계급들의 헤게모니에 도전하고 있는 현실을 두려워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힌두교도들은 기독교 선교사들이 인도의 나아갈 방향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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