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표회장단 회의, ‘법인설립을 위한 총회’ 7월 20일 개최키로

▲ 회의 중인 한교총 대표회장단(왼쪽부터 이영훈ㆍ전계헌ㆍ최기학 목사. 한교총 제공)

태동 당시부터 한국교회 ‘제4의 연합단체’ 탄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야기했던 한국교회총연합회(공동대표회장  전계헌, 최기학, 전명구, 이영훈. 이하 한교총)가 결국 ‘제4의 연합단체’가 되기로 했다. 법인설립을 본격 추진키로 한 것이다.

한교총 대표회장단은 11일 오후 회의를 갖고 법인설립을 위한 임시총회를 다음달 20일(금)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키로 하는 등 현안들을 처리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대표회장 전계헌(합동 총회장)ㆍ최기학(통합 총회장)ㆍ이영훈(기하성여의도 총회장) 목사가 참석했다.

대표회장단은 현 정관 상 20명으로 되어 있는 법인이사 정수를 맞추기 위해 회원교단에 의뢰한 법인이사 추천 결과를 기다리기로 했다.

예장합동, 예장통합, 기감, 기하성여의도, 예장대신(백석) 측에는 교단별 각 2인씩 추천토록 요청하며, 추천에 따른 이사분담금도 추가하여 납입토록 요청키로 했다.

이와 함께 회원 교단에는 6월 말까지 이사추천과 분담금 완납을 요청하도록 하고, 6월말까지 접수된 인원을 기준으로 설립이사 정수를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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