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2016년 HOPE CUP 축구대회 모습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오는 9월 열리는 ‘2018 기아대책 HOPE CUP(호프컵)’ 을 위한 후원금을 FC서울이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FC서울 선수들이 참여해 십시일반 모았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오는 9월 열리는 2018 기아대책 HOPE CUP을 위해 사용된다.

FC서울 주장 신광훈은 “이번 대회를 참가하는 모든 아이들이 ‘축구’라는 희망을 선물 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2018 기아대책 HOPE CUP’(대회장 안정환)은 전세계 10개 국 기아대책 결연아동 120명을 초청해 진행하는 행사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축구라는 도전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5개국(대한민국, 몽골, 캄보디아, 키르기즈스탄, 태국) 아프리카 3개국(마다가스카르,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아메리카 2개국(멕시코, 볼리비아)이 참가한다. 기아대책은 국가별로 각 12명의 아동을 선발해 대한민국에 초청하며, 참가한 아동들은 축구대회, 전국에서 진행되는 체험학습, 후원자와의 만남 등에 참여하게 된다.

기아대책은 2016년 처음 개최한 희망월드컵을 올해 ‘HOPE CUP’으로 행사명을 변경하여 두 번째로 개최한다. 올해 대회는 ‘처음 만나는 희망, Hello HOPE’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9월 10일(예정)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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