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다사랑에서의 기자회견에서 이성희 이사장이 인사말 중이다.

(재)새누리좋은사람들(이사장 이성희목사)이 북한선교와 한국 교회사, 그리고 역사탐방을 한 번에 아우를 수 있는 ‘한반도 최북단 비전트립’을 개최한다.

‘사랑의 인술로 동족과 온누리에 새생명과 새희망을’가치아래 국내외 소외된 이를 섬기고 있는 새누리좋은사람들은 9일 서울 연지동 다사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2007년부터 7년째 북한과 중국의 접경지역 5000리를 탐방하는 이번 비전트립은  2013년에도 안전행정부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압록강변과 두만강변을 따라 백두산을 넘어 우리 민족의 고대에서부터 근대를 거쳐 현재의 분단 상황까지 한 눈에 살펴보게 된다.

또한 한국에 선교가 시작되기 이전, 중국에서 한글성경을 번역한 존 로스 선교사의 발자취와 일제 강점기에 신앙의 힘으로 민족의식을 지켜나간 명동촌 선조들의 발자취도 만나보게 된다.

새누리좋은사람들은 “이번 비전트립은 중국 환인지역과 장백지역을 방문, 의료봉사를 실시하며 그간 지원해오던 장백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역을 포함하는 등 기존의 여타 비전트립들과는 차별된 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새누리좋은사람들은 “최근 냉각되어진 남북관계의 한반도 정세로 더욱 마음에서 멀어져가고 있는 실정에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참가비는 안전행정부의 지원 하에 청소년 110만원, 대학생 120만원, 성인 130만원이며, 30명 이상의 단체는 단독 일정이 가능하다. 6월24일(월)부터 5박6일 일정으로, 1차 탐방이 실시되며, 매주 차수별로 9월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교회나 개인은 (재)새누리좋은사람들(02-394-00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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