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인 모두 시대의 역사 앞에서 개혁 정신으로 나가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총회장 김동성 목사)는 ‘제7회 대신목회자대회’를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갖고, 교단부흥과 성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전국교회 6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이번 목회자대회는 목회자 및 사모 세미나를 비롯해 전체 세미나, 저녁 집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주일 목사(진행위원장)의 사회로 연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최광식 장로의 기도와 서울동노회 찬양단의 특별찬양, 대회장 김동성 총회장의 ‘사나 죽으나 주를 위하여’란 제하의 설교, 증경총회장 우권근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대회장 김동성 총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대신인 모두가 시대의 역사 앞에서 개혁 정신으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한 사람들로 남게 될 것”이라며, “교단을 지켜 낸 우리에게 소망이 있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수고와 헌신을 잊지 않으시고 작은 발걸음을 통해 대신교단을 건전하게 세워 가실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57년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세워 주신 대신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경건성을 회복해 목회자로서의 소명과 사명을 일깨워 주어진 소망의 빛을 밝히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준비위원장 안태준 부총회장은 “과거의 분열과 아픔을 다 잊어버리고 치유되어 힘차게 목양하는 새 출발점이 도는 대회”라면서, “오직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목회자가 될 때 하늘의 상을 받는 목회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증경총회장 우원근 목사는 “개혁자들의 정신을 이어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목회자대회를 통해 총회 응집력과 발전을 통해 영적 대각성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격려했다.

저녁집회 강사로는 주서택 목사(내적치유사역연구원 이사장)가 둥단해 ‘자손감의 회복과 기도의 영성’이란 제하로 말씀을 선포 했고, 전체 세미나에선 조병호 성경통독원장이 ‘통 성경-모든 성경, 모든 민족, 모든 가정’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함께 △박종근 목사(증경총회장)가 ‘501교회 한국교회 정체성’에 대해 △이종전 목사(대신총회신학연구 원장)가 ‘사도적 은사의 중지론과 연속성에 대한 연구’에 대해 △이정현 목사(대신미래목회연구소 소장)가 ‘아름다운 동역자 사모’에 대해 △정정인 목사(총회 신학위원장)가 ‘나를 깨우치는 말씀’에 대해 △오용찬 목사(대신부흥사회 회장)가 ‘큰 나라 백성’에 대해 △사모 세미나는 김선화 사모(내적치유사역연구원 원장)가 ‘몸과 마음의 병을 만드는(기억의 공격과 십자가의 비밀)’에 대해 각각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했다.아울러 이사국 목사(수원성산교회)가 ‘교회 재정’, 박영숙 전도사가 ‘헌신’, 전용진목사 ‘전도’에 대해, 각각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이번 목회자 대회에 참석한 한 총회원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가 되어 교단을 발전을 위해 함께 해온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리가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목회자대회는 다시 한 번 교단이 웅비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본지 제휴 <기독교한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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