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일 ‘기념 심포지엄’, 6/1일 ‘기념예배’ ‘문익환 통일의 집 박물관 개관식 등

늦봄 문익환 목사 탄생 100년을 맞아 6월 1일(금)을 기점으로 다양한 기념사업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10월 발족된 ‘늦봄 문익환 목사 탄생 100 기념사업 준비모임’은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애썼던 문익환 목사의 뜻을 기리고,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탄생일 전날인 5월 31일(목)에는 오후 6시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운동가, 신학자로서의 다양한 삶을 되돌아 보며 그의 정신을 되살리고자 하는 학술제 ‘늦봅 문익환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연다.

김창주 교수(한신대)가 그의 ‘신학’에 대해서, 이남주 교수(성공회대)가 그의 ‘민주화 운동과 통일’에 대해서, 최형묵 박사(천안살림교회 담임)가 그의 ‘에큐메니칼’에 대해서 각각 발제를 한다.

탄생일인 6월 1일(금)에는 ‘탄생 100주년 기념예배’가 오후 2시에 서울 수유리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채플실에서 거행된다. 예배 후에는 생일축하잔치가 벌어진다.

오후 5시에는 ‘문익환 통일의 집’ 박물관 개관식이 문익환 통일의 집(서울 강북구 인수봉로 251-38)에서 진행된다. 개관식이 끝나면 늦봄 밴드, 뮤지컬 극단 진동, 가수 뭉게, 밝은누리 공동체 어린이들이 공연하는 ‘정원 콘서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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