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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교회 교개협 대표 도덕성 ‘진실게임’ 돌입교회 무관 모 대학 J교수에게 불똥… J교수 “허위사실,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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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5  14: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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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 4일 성락교회 평신도단체의 교개협 A회장에 대한 '성매매 업소 운영 및 알선' 의혹 관련 기자회견 모습

X파일 논란으로 야기된 극심한 내홍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성락교회 사태가, 이번에는 성락교회 개혁을 주장하며 김기동 목사를 반대하는 성락교회교회개혁협의회(이하 교개협) 대표의 도덕성 문제와 관련 진실게임 국면을 맞았다.

성락교회 측이 교개협 A회장에 대한 '성매매 업소 운영 및 알선' 의혹과 관련 해명을 촉구하자, A회장이 이를 부인하는 과정에서 불똥이 교회와 무관한 국내 모 대학 J교수에게 튀었고, 불똥을 맞은 J교수가 A회장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에 나선 것이다.

성락교회 교회사랑 평신도연합(이하 평신도연합)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갖고 교개협 A회장이 과거 러시아 한인회장 재임 당시의 성범죄 사실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케 되는 기사와 증언들을 제시하며 진상규명과 교개협 활동 목적에 대한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그러자 A회장은 지난 5일 언론 인터뷰와 6일 교개협 자체 주일예배 후 안내를 통해 평신도연합의 주장들을 반박했다. 그는 러시아에서 직접 호텔도 운영한 적이 있으며, 모스크바 한인회장도 맡은 것은 사실이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반박했다.

특히 성매매 업주를 비호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근거조차 추리하기 어려우며, 인권운동가를 자처하는 이는 당시 한인사회의 직장에서 가는 곳마다 문제를 일으키며, 밖으로 돌던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A회장으로부터 문제의 인물로 지적된 국내 모 대학교의 J교수가, ‘러여인’과 자신에 대한 A회장의 주장은 허위사실이라며 이에 따른 명예훼손에 대해 향후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J교수는 A회장의 인터뷰 기사를 보도한 언론들에 지난 12일 반론문을 메일로 보내 “A회장은 성매매 업소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으며, 따라서 그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한 부분은 모두 거짓”이라며 기사 정정을 요구했다.

J교수는 반론문 서두에서 “먼저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A와 그 일파의 말만 그대로 옮겨 적어 저 개인은 물론 과거 러.여.인 활동을 같이 했던 사람들에게 심각한 명예 훼손을 가한 귀사에게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현재 분쟁 중인 성락교회 구성원들 중 어느 편을 지지하거나 반대하기 위해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혀 둔다”면서 “오직 한 가지 목적은 자신의 과거를 은폐하기 위해 거짓과 궤변을 늘어놓으며 쇼를 하고 있는 A의 실체에 대해 교인 모두가 알아야 한다는 것 외에는 없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J교수는 “이 글을 계기로 교회를 개혁하겠다는 이들이 과거 성매매 업소의 운영 및 성매매 알선으로 돈을 번 자를 대표로 내세우는 것은 교회가 스스로 자신들을 파괴하는 것임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빌어 마지않는다”면서 “다른 어떤 더러운 일도 아니고 성매매 업소의 운영 및 알선으로 돈을 번 자가 교회에서 직책을 갖는 것을 넘어 여성 인권 운운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할 수가 없다”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J교수는 △A의 성매매 업소 및 성매매 알선 여부에 대한 자신의 주장과 △러.여.인 활동 및 자신에 대한 A의 주장에 대해 반론을 본격적으로 피력했다.

‘A의 성매매 업소 및 성매매 알선 여부’와 관련 J교수는 “결론부터 말하면, 그는 아리랑 여행사와 아리랑 식당, 아리랑 호텔, 그리고 성매매 업소 역할을 하는 가라오케 보스 등을 소유하고 적극적으로 성매매 알선을 해 온 자”라고 주장했다.

J교수에 따르면 A는 스푸트닉이라는 러시아 호텔 내에 한 층을 임대하여 ‘아리랑호텔’이라고 이름을 지었고, 꼭대기 바로 아래층에는 ‘아리랑식당’을 열었다.

그런데 J교수는 “그에게는 성매매를 알선하는 아리랑 여행사도 있었고 지분을 갖고 있거나 협력 관계인 가라오케들이 자신의 호텔이 아닌 다른 호텔(아를료녹)에 몰려 있어 손님들이 점차 자신의 호텔로 오는 걸 꺼려하자 스푸트닉 호텔 내 맨 꼭대기 창고와 같은 층을 가라오케로 개조 ‘보스’라는 업소를 열었다”면서 “그리고 그곳에서 식당에서 술을 마신 손님들을 가라오케로 직접 안내하고 자신의 호텔에서 성매매를 하게 해 온 사람”이라고 말했다.

특히 J교수는 “이 사건은 현 대통령인 당시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 정권에서 십상시를 폭로해서 고초를 겪었던 박관천 전 경정 등 수사관들을 보내 조사를 하게 되는 상황이었다”면서 “증거와 증인들은 넘치고 넘친다”고 맞받았다.

‘J 교수가 주인과 갈등이 생기면서 밥줄이었던 것이 끊어지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숨기고 러시아 여인의 인권을 들먹이며 개설한 것이 <러여인카페>였다’는 주장에 대해 J교수는 “당시 러.여.인은 남성들의 경우 한국 대학 교환학생 등을 포함해서 전원 유학생들로 구성돼 있었으며, 여성들의 경우 역시 대다수는 유학생이었고, 극소수가 기업 등에서 일하는 사람들이었다”고 밝혔다.

‘J는 한인 사회에서 겉돌고 가는 곳마다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러.여,인을 주도했던 사람들 중 하나인 저는 국비장학생으로 유학을 와 있어 그 핵심 멤버였고, 당시 한인 박사 과정생들의 모임의 회장을 맡아 이끌고 있었으며, 현재 모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설명했다.

‘J를 술집 아르바이트를 했던 사람으로 기억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국비유학생 신분이라 몇 안 되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탐낼 수 없어 4명의 도 교육감이 왔을 때 고급 통역을 부탁해서 ‘딱 한 번’ 아르바이트를 한 것 이외에는 별도의 일을 하지 않고 학업 등에만 집중해 왔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 A회장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러.여.인과 J에 대한 얘기는 당시에 러시아 한인사회에서 떠돌던 얘기를 전한 것으로, 당시에 이러한 얘기가 있었던 사실을 증명해 줄 사람은 많이 있다”면서 사실인 것처럼 보도된 것에 대해서 유감을 표했다.

하지만 A회장은 성매매 업소 운영과 성매매 알선에 대해서는 “그렇게 주장하려면 구체적 증거나 증인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면서 “J의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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