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열린 기자회견 모습

창립 60주년을 맞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16일부터 23일까지 ‘성령님과 동행한 고난과 영광의 60년’ 이란 주제로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편다.

먼저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여의도에 위치한 교회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국내외 기독교계 인사들을 초대해 60주년의 의미를 나눈다.
 
첫날인 16일은 ‘비전선포의 날’로서 오전 10시 대성전에서 60주년 감사예배 및 비전선언식을 개최한다. 조용기 원로목사가 축복의 말씀, 이영훈 담임목사가 비전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저녁 대성전에서 청년들의 'THE HOLY SPIRIT'을 이영훈 담임목사를 강사로 진행한다.
 
17일은 ‘화합의 날’로서 여의도대성전에서 해외 성회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60주년 컨퍼런스’를 열며, 저녁엔 미래 꿈나무인 교회학교가 참여하는 'POWER SCHOOL FESTIVAL'을 개최한다.
 
교회 창립일인 18일은 ‘성령충만의 날’로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7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한반도 평화와 희망 나눔을 위한 기도 대성회'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문화엑스포(13~27일), 기념전시회(13~31일), 오라토리오 연주회(22·23일)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60주년행사단 단장 남준희 목사는 1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그레이스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창립 기념행사는 교회와 교회 주변, 월드컵경기장에서 각종행사와 7만 명이 모이는 기도대성회로 진행된다”면서 “(교회 창립일인)18일의 기도회는 최근의 봄꽃 같은 평화소식에 역사적 의미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60주년행사단 본부장 최길학 목사는 “대조동 천막교회에서 시작한 교회가 60주년을 맞았다”면서 “60주년 기념행사는 하루 만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계 교회 성도들과 선교사 및 국내 500개 개척교회가 참여하는 매머드급 행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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