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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총교인 133만명… 20년 전 수준으로 감소4월 끝난 각 연회 자료집 근거 집계 결과… 6년 새 25만 명 줄어
이병왕 기자  |  wanglee@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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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9  04: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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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주요 교단 중 하나인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교세가 20년 전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월 실시된 각 연회의 자료집을 근거로 집계한 2017년말 현재 감리회의 교세는 13개 연회, 237개 지방, 6715개 교회, 1만1472명 교역자, 133만4683명 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총수입은 1조2천19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대비 교회 7개처 감소, 교역자 159명 증가, 성도 6만214명 감소, 재정 510억원 증가된 수치다. 특히 교인수는 약 20년 전으로 돌아갔다.

아동의 경우 11만여 명으로 20년 전의 21만 명 수준은 고사하고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겨 주었다.

감리회는 1998년도에 교인수가 133만 명이었고 이듬해에 136만명으로 증가한 이래 10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 2010년도에 158만7천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 뒤 2년간 약간의 하락세로 주춤하더니 2013년부터 6년간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정점에서 보면 25만여 명이 줄어 서울연회 하나가 사라진 것보다도 큰 교인수 감소를 나타냈다.

12개 연회중 남부연회가 4203명, 충청연회가 1174명이 늘어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10개연회의 성도수가 적게는 중앙연회 27명, 많게는 서울연회 4만2800여 명이 줄어드는 등 모든 연회에서 감소세가 뚜렷했다.

지방회별로는 남부연회 대전유성지방이 전년도 2844명에서 8217명으로 3배의 성장을 보였고 충청연회 세종지방은 2021명에서 3448명으로 늘었다. 이는 신도시 개발로 인한 인구유입에 따른 증가로 분석된다.

또한 서울연회의 은평동지방이나 성동광진,성북지방도 재개발에 따른 인구유입과 적극적 전도운동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서울연회의 전체 교세는 전국의 연회 중에 가장 큰 감소세(△4만2800명)를 보였다.

반면, 교역자 수는 20년 전과 비교해 거의 2배가 늘었다. 그러다 보니 교역자 1인당 평균 교인수가 20년 전 220여명에서 현재 116명으로 줄며 목회자 수급난이 가중됐다.

한편, 기감 일각에서는 교세에 거품이 여전해 전 연회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할 경우 감소폭은 훨씬 더 클 것으로 보는 이도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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