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때 ‘사전 선거운동’ 혐의 … 1심서 징역 10개월 선고

▲ 자료사진

청교도영성훈련원 원장인 전광훈 목사가 3일,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구속 사실은 전광훈 목사가 청교도영성훈련원 회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알려졌고, 형량은 본지가 전 목사 측근을 통해 확인한 사실이다.

다음은 전광훈 목사가 보낸 문자 메시지 전문이다.

1,200만 성도여러분, 30만 목회자, 25만 장로님, 50만 선교가정 여러분

저는 16년전 소천하신 김준곤목사님과 여의도 조용기목사님에 부름을 받고 기독당을 설립하여 국회의원 두명 이상을 여의도에 진입하므로 이슬람, 동성애, 차별금지를 비롯한 교회 탄압에 대하여 강력히 대처해야한다는 부름을 받고 기독자유당을 시작하여 처음 선거에서 24만, 다음선거에서 32만, 그다음 선거에서 44만, 지난번 선거에서 77만 표를 돌파하므로 12,000표가 부족하여 국회진입에 실패하는 아쉬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돌아오는 2년 후 선거에는 넉넉히 돌파하여 국회진입에 성공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와 같은 과정에서 지난번 대선에서 회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단체로 전송하였다고 하는 사전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기독자유당에 대한 탄압이며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기존 당에서도 다 진행하는 회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모든 당들이 다 하고 있는 바 기독자유당 만을 사전 선거운동이라 하여 전광훈목사를 구속하는 것은 엄격히 기독자유당에 대한 탄압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기독자유당이 77만표가 되어 100만표를 압두고 있는 상황에 대한 기존 정부와 기존 당들에 위협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전광훈목사 본인은 비록 구속이 됐다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역사는 분명히 승리할 것입니다.

일천이백만 성도 여러분 기도 많이 해주시고 대한민국에 주신 하나님의 교회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입국론으로 마지막 남은 통일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을 드립니다.
분명히 복음은 승리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전광훈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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