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BN News 보도로 처음 세상에 알려져

추방위기에 처해진 Aideen Strandsson

스웨덴 정부에 망명 신청한 이란 출신 크리스천 아이덴 스트랜드손(Aideen Strandsson)이 추방될 위기에 놓여 있다.

스트렌드손은 스웨덴에 살게될 지도 모르지만 그녀는 나라가 없으며, 여권도 없고, 시민권도 없어 직업을 가질 방도가 없다. 그녀는 크리스천으로서 엄청난 위험을 맞이할 이란으로 추방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날마다 살아가고 있다.

전 세계는 스웨덴 정부가 이전에 무슬림이었다. 크리스천으로 개종한 스트랜드손을 스웨덴이 이란으로 추방하기로 결정했을 때 분노했다. 만약에 그녀가 이란으로 보내진다면 감옥을 가거나, 심지어 죽음을 당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전 세계의 분노는 현재 아무것도 변화시키지 못했다.

CBN News가 이란의 배우였던 스트랜드손이 처한 현실을 세상에 처음 보도했을 때 헝가리 정부는 그녀에게 망명지를 제공하겠다고 나섰으며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스웨덴정부에 추방결정을 제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스트렌드손은 “미국의 많은 사람들이 나를 돕기위해 스웨덴 대사관에 전화했을 때 그것은 나에게 정말로 기적과 같은 일이었다” 면서 “많은 사람들은 나를 위로했으며 ‘당신이 우리나라로 오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스웨덴의 이민국은 CBN News에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았으며 스트랜드손의 문제는 추방을 담당하는 국경 경찰에 넘겨졌다.

스웨덴의 변호사 가브리엘 도너는 “스트랜드손의 상황은 스웨덴에서 특별한 케이스는 아니다”며 “많은 사람들이 곤경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가브리엘 도너는 작년 한 해 동안 160명의 크리스천 망명신청자들을 대변했다. 그는 스트랜도손이 추방의 위험을 무릅쓰고 스웨덴에 머물러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랜드손은 2014년 노동비자를 가지고 스웨덴에 왔으며 자신의 이름에 스웨덴 성을 채택했다. 그녀는 이란에서 이슬람교를 떠나 크리스천이 되었다. 그녀가 스웨덴에 도착한 후 공개적인 침례를 요청했다. 스트랜도손은 “나는 자유롭다고 말하고 싶어 공개적으로 침례 받기를 원했다”면서 “나는 크리스천이며 모든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알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스트랜드손은 이란에서 영화와 TV에 출연했기 때문에 만약 그녀가 이란으로 추방된다면 훨씬 더 큰 표적이 될 것이다. 도너 변호사는 언제 이러한 일이 일어날 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스트랜드손은 당국이 이란으로 보낼 준비를 하는 동안 감옥으로 보내질 것이라고 도너는 말했다. 그는 “그곳은 진짜 감옥과 같은 곳으로 전화를 걸 수도 없고, 컴퓨터를 이용할 수도 없으며, 어떤 사람과도 접촉이 허용되지 않는다. 그들은 죄수복을 입어야 한다. 그들이 다른 곳으로 이송될 때도 체인으로 묶여 이송된다”고 말했다.

스웨덴 이민국의 웹페이지는 망명신청자가 위험에 처해질 나라에 추방되는 일은 없으며 그렇게 하는 것은 피난민에 관한 제네바협정 위반이라고 언급하고 있지만 스웨덴의 이민국은 스트랜드손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스트랜드손은 교회일을 돕거나 태권도 훈련을 받으면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녀는 태권도에서 검은 띠를 받았지만 이민국은 그녀가 합법적 주민이 아니라는 이유로 자격증을 빼앗았다. 스트랜드손은 전자회사인 에릭손에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직업을 얻었지만 스웨덴 정부는 그마저도 허락하지 않았다. 스웨덴은 그녀가 일하도록 허락해 달라는 에릭손의 간청도 묵살했다.

하지만 스트랜드손은 가족이 스웨덴에 머물고 있고 예수님이 두려워하지 말라고 자신에게 말하고 있기 때문에 스웨덴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스트랜드손과 다른 크리스천 망명자들도 동시에 추방위기에 놓여있다.

도너 변호사는 “시리아인과 소말리아인들에게는 빠른 길이 있었지만 이란인 특히 크리스천들에게는 그러한 길이 없다”면서 “스톡홀름에는 어떤 크리스천들에게도 부정적인 단 한사람의 판사가 있다”고 말했다.

스트랜드손은 “나는 장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지만 나는 모든 것에 감사하다고 말해야 한다. 나는 나를 돕기위해 노력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할 단어를 찾을 수가 없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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