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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김영우 총장 ‘횡령’ 등 혐의로 고발돼유정욱 교수, 기자회견 열어… “4가지 건으로 1월 24일 검찰에 고발”
이병왕 기자  |  wanglee@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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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4  04: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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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유정웅 교수가 종합관에서 농성 중인 학생들 앞에서 기자회견 중이다.

총신대 학내 사태의 핵심 축인 김영우 총장이 지난달 24일 업무상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이 같은 사실은 김영우 총장을 고발한 총신대 유정욱 교수가 23일 총신대 종합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밝힘으로 드러났다. 이번 고발은 총신대 윤익세 이사(운영)와 공동으로 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교수가 고발한 건은 △​​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 관련 7천만원 배임수재 혹은 업무상 횡령 △​교비 회계 4천만원을 인삼 구입 명목으로 업무상 횡령 △​교비 회계를 변호사 선임료 비용으로 지출하여 업무상 횡령 △​총신대 이사장으로서 총장 후보로부터 3천만원 금품수수 의혹 등 4가지다.

기자회견에서 유 교수는 “학교 정상화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우회적으로 김 총장에게 알려 줬으나 김 총장이 현명한 결단을 하지 않아, 신앙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불가피하게 지난 1월 24일 검찰에 도움을 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 교수는 “고발된 4건에 대한 근거 자료가 첨부됐다. (김 총장이) 책임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 일이 허위 무고로 밝혀지면 주저함없이 당일자로 교수직을 사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 교수는 “수사과정을 통해 기소되는 즉시 김영우 총장은 총장직을, 재단이사들은 이사직을 전원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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