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남재영 목사)와 파인텍 투쟁 승리를 위한 개신교 대책위는 2018년 사순절 첫 주간인 19일(월) 오전 11시, CBS(기독교방송) 앞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와 함께하는 사순절 금식기도회’를 진행한다.

NCCK 정의·평화위원회는 매년 사순절 첫 주간, 고난의 현장을 찾아 금식하며 함께 기도해 왔다. 2016년에는 동양시멘트 노동자, 2017년 안산 세월호 분향소를 찾아 금식하며 기도해 왔다.

올해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노동자, 민중생존권 쟁취를 위한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위원회(아사히글라스, 콜트콜텍, 하이디스, 하에텍알씨디코리아, 자동차판매노조, 세종호텔) 농성장’을 찾아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더불어 굴뚝 고공 농성 100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파인텍 노조’와 함께 연대하여 기도한다.

19일 오전 11시, CBS(기독교방송) 앞에서 기자회견과 여는 예배를 진행하고 이후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십자가 행진을 하며 굴뚝 농성장으로 이동하여 금식기도회를 진행한다.

다음 날인 20일부터는 광화문 세종로 공원에 있는 비정규직 공투위 농성장에서 금식기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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