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사역자 32명 파송…자국 선수단 선교

▲ 지난 10일의 파송식 모습

평창 동계올림픽에 한국교회봉사단을 파송하고 있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10일 오전 10시 평창감리교회당에서 단기선교사 파송식을 갖고, 국내외 사역자 32명에게 파송장을 전달했다.

한교총이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 채플린 등 국내외 사역자 32명을 파송한 것은 외국에서 전문사역을 하고 있는 외국인 선교사들로 하여금 자국 선수단을 선교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파송장을 받은 선교사들은 세계스포츠선교회가 선발했으며, 한국 9명을 비롯해, 미국 6명, 캐나다 2명, 러시아 6명, 르완다 1명, 케냐 2명, 파키스탄 2명, 스위스 1명, 노르웨이 3명 등 모두 32명이다.

이날 파송식은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세직선)가 주관하는 직장선교 세계대회와 함께 진행됐다. 파송식에는 세직선 총재 정근모 장로와 스포츠선교회 이광훈 목사, 일본 굿사마리탄 이사장 카네코미치히토 목사, 한교총 변창배 총무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교총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봉사단을 조직해 파송하고 있으며, 실무는 사무총장으로 지학수 목사(기감 100만전도운동본부장)와 실무국장으로 홍석민 목사(기감 100만전도운동본부)가 수고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교회봉사단은 평창과 강릉, 정선에 각각 베이스캠프를 마련, 국내외 선수단과 관광객들을 상대로 봉사를 비롯해 복음 선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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