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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연 바수위, 이천시온성교회 L목사 “예의주시”교인들의 ‘담임목사 신앙관 불순 여부 판단 요청받고 연구조사 결과
이병왕 기자  |  wanglee@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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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7  22: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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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한기연 회의실에서 열린 한기연 바른신앙수호위원회 모임 모습

한기연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 황인찬 목사, 이하 바수위)가 이천시온성교회 L목사에 대해서 신앙관과 가르침이 비성경적ㆍ비기독교적ㆍ비신학적ㆍ비신앙적이라며 ‘예의주시’ 결론을 내렸다.

7일 오전 한기연 회의실에서 열린 바수위 모임에서, 지난 4개월간 L목사에 대해 조사 연구한 조사소위원회의 보고를 받고서다.

담임목사의 신앙관 불순성 및 재정 불투명성 여부로 내홍을 겪고 있는 이천시온성교회 교인들로 구성된 ‘시온성교회바로세우기모임’(이하 교회바로세우기모임)은 지난해 9월 한기총 바수위에 담임 L목사의 신앙관 불순성 여부 검토를 의뢰했다.

△성도가 병으로 인해 기도를 요청할 경우 “병명이나 기도제목을 적으라”하고 기도한 후에 “태워버리라”고 한 이른바  ‘소지(燒紙)’ 행위 △교회 내 DTS 수료식에서 나비모양의 장식을 하고, 머리에 나비모양의 핀을 꽂는 등의 퍼포먼스 △교회의 행사에서 종이에 기도제목, 병명 등을 적어 비행기를 접어 날리면 소원이 이뤄진다며 실시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성황당 나무에 소원지(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놓는 것을 연상케 하는 ‘기도나무’ 작성 등의 행위를 하는 담임목사의 신앙관이 성경적인지 여부를 판단해 달라는 것이었다.

이들이 교회 담임목사 또는 교회가 소속된 교단(기성)이 아닌 연합단체에 검토를 의뢰하는 것은 담임목사는 ‘문제없다’로 일관하는 것을 넘어 이를 지적하는 성도들의 신앙이 문제라고 하고, 소속교단 이단대책위원회로부터는 명확한 답을 얻지 못한 때문이었다.

이에 한기연 바수위는 조사소위원회를 구성하고 L목사 신앙관 불순성 여부에 대한 조사연구에 나섰다.

당시 L목사는 교계 기자들에게 “교회를 깨뜨리려는 일부 교인들이, 과거 단회적 이벤트로 행한 행위를 문제 삼아 분란을 일으키는 것”이라면서 “더 이상 그런 이벤트는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바 있다.

4개월여 조사 연구한 조사소위원회는 7일 열린 바수위 모임에서 ‘조사 연구 결과 이천시온성교회 L목사의 신앙관은 비성경적ㆍ비기독교적ㆍ비신학적ㆍ비신앙적’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바수위는 △L목사에게 비성경적 설교와 가르침 및 부적절한 설교와 가르침이 있어 예의주시하기로 하며 △이후에도 계속해서 L목사의 설교자료와 행위 등을 조사소위원회가 연구 검토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교단(기성)에게는 △재교육과 지속적인 지도를 요청하는 한편 △지난 번 ‘시온성바로세우기모임’의 청원에 따라 조사한 L목사에 대한 연구조사 결과를 밝힐 것을 요구키로 했다.

바수위는 이러한 회의 결과를 소속교단(기성)과 논란의 당사자인 L목사, 그리고 ‘시온성교회바로세우기모임’에 통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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