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목사 '목양 칼럼' (105)

▲ 이재학 목사

우리 인생을 조용히 묵상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손길이 얼마나 신비로운지 보셔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만나는 모든 일을 통하여 주님을 바라보도록 계획하십니다.

삶이나 죽음이나, 얻음이나 잃음이나 주님을 경외하도록 만듭니다.

인생(人生)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당신의 삶은 하나님의 신비로운 섭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말씀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자유함을 누립니다. 무거웠던 인생도, 억눌렸던 삶도, 슬펐던 하루도 소중한 선물로 다가옵니다.

우리가 새해를 맞이하면서 기억해야 할 것은 내게 주어진 시간들은 하나님의 선물이기에 선용(善用)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시간일 뿐, 내 시간이 아닙니다.

우리는 내 삶에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카이로스(Kairos)를 삽니다. 어느 날 우연히 찾아오시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하심 속에 찾아오시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운명을 믿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시간을 얻었기에 서로 사랑하며, 격려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2018년, 하나님의 섬세하신 손길이 나를 향하고 있음을 누리길 원합니다. 그것을 알 때 우리는 새로운 인생을 살아갑니다. 우리의 상처와 아픔, 고난과 역경도 하나님의 섭리 속에 있음을 알 때 이겨낼 수 있습니다.

더욱 뜨겁게 예수님의 정신으로 돌아가 사랑하고 격려하길 소망합니다. 이것은 상대방의 받을 자격을 논하기 이전에 내가 주님의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장점을 좋아하시지만 우리의 단점까지 사랑하십니다. 당신의 헌신은 한 영혼을 향한 사랑과 격려이어야 합니다.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된 한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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