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감리교신학원 이사회는 19일 제11차 이사회를 갖고 황문찬 목사(대신교회. 사진)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황문찬 목사는 지난 이사회에서 감사였다가 직전의 10차 이사회에서 차기 유지이사로 선임된바 있다. 11차 이사회에는 전명구 감독회장(개방이사)이 참석하여 11명으로 성원이 됐다.

이사회는 또한 강승진 감독(서울연회), 권영화 감독(삼남연회), 오명동 목사를 개방이사로 선임, 교육부에 승인신청하기로 했다. 이로써 개방이사는 전명구, 강승진, 권영화, 이광석, 오명동 목사 등으로 구성이 완료됐다.

유지이사 7명중 지난 회기에서 추천된 3인 외에 4명은 아직 추천이 되지 못했다. 이들 4인은 차기 이사회에서 추천될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는 개방이사 추천이 완료됨에 따라 직전 이사회에서 추천된 유지이사 및 연회파송이사를 교육부에 승인신청하기로 했다.

사학법은 개방이사를 우선 선임하도록 규정하고 있어서 지난 이사회에서 신임이사를 선임해 놓고도 교육부에 승인신청 서류를 접수하지 못했다.

한편 이사회는 교원 승진 및 재임용 심사를 벌여 대상자인 오성주 교수와 김정숙 교수를 각각 정교수와 부교수로 승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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