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직선제를 포함한 민주적 방법 논의 등 4개 조항

▲ 14일 공동성명서 발표 모습

총장 선거를 둘러싸고 학생들의 고공농성 및 수업거부 등으로 시끄러웠던 감리교신학대학교가 완전 정상화의 길에 올랐다.

신임 총장과 그 동안 학내 사태 해결을 위해 앞장서온 학생비상대책위원회가 14일 공동으로 ‘화해하고 일치하여 상생하고 발전하는 감신대’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성명을 발표한 것이다.

다음은 공동 성명서 전문이다.


공동 성명서

감리교신학대학교는 긴 시간 정의롭지 않은 비정상적 상황 속에서 깊은 고난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 학내 사태 해결을 위해 희생적으로 앞장서온 학생비상대책위원회와 감리교신학대학 신임총장으로 선출된 김진두 목사는『학생주권회복과 학내민주화』를 실현시키고, 『화해하고 일치하여 상생하고 발전하는 감신대』를 만들고자 다음과 같이 합의했습니다.

1. 2021년 총장 선거를 통해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총장선거제도가 정착되도록 연구위원회를 출범한다.

2. 총장선거제도 개정을 위한 연구위원회는 2018년 봄 학기에 내에 교수, 학생, 직원, 이사, 동문을 포함해 구성하며 총장직선제를 포함한 민주적 방법들을 논의한다.

3. 수업의 질 향상 및 수업권 보장을 위해 추가적 교수임용을 실시한다.

4. 학생들의 장학, 행정 및 학사관련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학생복지를 향상시킨다.


2017.12.14

감리교신학대학교 학생비상대책위원회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김 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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