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넷
뉴스교계
소형교회 교인 감소 이유 1위는 “주변의 큰 교회”실천신대21세기교회연구소 ‘2017 소형교회 리포트’ 발표
이병왕 기자  |  wanglee@newsnnet.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2.02  07:09:2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지앤컴리서치 김진양 부대표의 리포팅 모습

교인 100인 이하 교회 10곳 중 6곳이 ‘성장 정체’ 및 ‘감소’ 중이며, 교인 감소의 제일 큰 이유는 ‘주변의 큰 교회’와 부족/열악한 ‘교회시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천신대21세기교회연구소와 한국교회탐구센터는 1일 오후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100명 이하의 소형교회 담임목사 2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소형교회 리포트>를 발표했다.

발표에 의하면 206개 교회 중 ‘현재 성장’ 중이라고 응답된 교회는 36.4%였으며, ‘현재 정체’(52.4%) 및 ‘현재 감소’(11.2%)는 63.6%였다. 교회 10곳 중 6곳이 넘게 정체 내지는 감소 현상을 겪고 있는 것이다.

‘현재 감소’하고 있다는 교회의 목회자에게 ‘감소 이유’ 2가지를 순위별로 응답하게 한 결과 ‘주변에 큰 교회가 있어서’가 56.5%로 1위, ‘부족/열악한 교회 시설’ 52.2%로 2위에 올랐다.

이어 ‘헌금에 대한 부담감’(26.1%), ‘봉사에 대한 부담감’(17.4%), ‘교회 분위가 침체’(13.0%)이 뒤를 이었다.

‘현재 성장’ 중인 교회의 ‘성장 이유’ 2가지를 순위별로 응답하게 한 결과 △종합에서는 ‘교인간의 사랑’(49.3%), ‘설교’(44.0%), ‘전도’(30.7%) 순이었으나 △1순위 응답은 ‘전도’(22.7%), ‘설교’(21.3%), ‘교인간의 사랑’(18.7%) 순으로 순위가 정반대로 나타났다.

리포트를 발표한 지앤컴리서치 김진양 부대표는 “이러한 결과로부터 ‘전도’는 교인을 인도해 올 수 있으나, 교인을 정착시켜 교회 성장을 실질적으로 가능케 하는 요인은 ‘교인간의 사랑’과 ‘설교'인 것으로 목회자들을 인식하고 있다고 추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발표에 의하면 응답자의 70.4%는 교회로부터 정기적으로 사례비를 받고 있지만, 21.4%는 사례비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8.3%는 부정기적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례비를 받지 않는’ 비율은 △본인 개척교회(34.5%) △대도시교회(27.1%) △출석 50명 미만 교회(26.4%) 목회자에게서 더 높았다. 연간사례비는 89.5%가 4천만원 미만으로 △‘2천만원 미만’은 42.0% △‘2천-4천만원’은 47.5%였고 △‘5천만원 이상’은 4.9%에 불과했다.

‘이중직’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17.5%가 ‘그렇다(이중직)’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출석 50명 미만 교회 목회자 중에서는 25.6%가 이중직인 반면, 50-100명 교회 목회자는 4.9%에 불과해  교회규모가 작을수록 이중직 보유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직 직종 중 가장 많은 응답자가 답한 직종은 ‘학원강사/과외’가 22.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자영업(16.7%), 복지사업(16.7%) 순이었다. ‘단순 노무직’(13.(%), ‘택배/물류’(5.6%) 등 노동집약적 직종에 종사하는 비율도 거의 20% 수준으로 나타났다.

‘노후 준비’에 대해서는 ‘국민연금’(43.2%), ‘교단연금’(36.9%), ‘개인연금/저축’(21.8%) 순으로 답했다. ‘노후준비 없다’는 응답도 36.9%에 달했으며, ‘출석 50명 미만 교회’ 목회자의 경우 41.6%나 돼 교회형편으로 인해 노후를 준비할 여력이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병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본 기사
1
어려운 성경이 귀에 '쏙쏙' 입으로 '술술'
2
다윗과 골리앗 … 명성 1억8천 vs 목회자연대 1천7백
3
김기동 목사 측 “파면자의 예배 진행은 위법”
4
기감, 감독회장 금권선거 증거자료 공개로 ‘발칵’
5
직분과 연령대에 따라 동성애에 대한 온도차 커
6
“이용도 목사, 미숙했을지언정 이단으로 볼 순 없어”
7
14ㆍ18일, ‘종교인 과세 어떻게’ 공개세미나
8
18일, 명성교회 공정재판 촉구 기도회
9
법원, 기감 감독회장 직무정지 가처분 “각하”
10
제주 방주교회, 주님의 교회인가 재단의 교회인가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인천광역시 남구 매소홀로 576번길 5-16, B동 401호(문학동, 대영빌라)  |  대표전화 : 010-2765-0055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인천 아 01198  |  발행인 : 이병왕  |  편집인 : 이병왕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병왕
Copyright © 2011 뉴스앤넷.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n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