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작은교회 목회자 초청… 실질적 필요 프로그램 제공

삼성제일교회(윤성원 목사)가 운영하는 삼성제일심포지엄(운영위원장 정근모 장로)가 주최한 ‘작은교회와 더불어’가 13일 열려 성황리에 마쳤다.

작은교회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교회 성장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심포지엄은 작은교회 목회현장에 필요한 프로그램들만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제일교회 담임 윤성원 목사는 포럼에 앞서 가진 인사말에서 “지금의 대형교회는 작은교회나 농어촌교회에 빚을 지고 있다”면서 “작은교회 교역자들이 영성과 지성, 품성을 함양하는 일을 지원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첫 강의에서는 비블리리오 드라마(Bibliodrama) 전문가 김세준 박사가 ‘성경이 살아나는 비블리오드라마, 교회가 살아나는 액션메소드’를 주제로 현대 목회에 적용할 수 있는 비블리오드라마와 액션메소드 활용법을 소개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삼성제일교회 부목사이자 디자인엘선교회 대표인 임민순 목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에 문화적으로 알리기’를 주제로 교회 홈페이지와 현수막, 포스터 제작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실제 요청할 경우 도움을 제공할 것을 약속해 큰 박수를 받았다.

세 번째 강의네서는 글로벌 리칭스쿨 대표 김창혁 목사가 성경 연구 프로그램인 바이블렉스 활용을 통한 설교 작성법을 소개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바이블렉스9.0(시가 21만원)이 지원됐고, 이를 각자 가져온 노트북에 설치한 후 실습함으로써 유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삼성제일교회는 태블릿PC, 공기청정기 등 성도들이 제공한 100여개의 후원물품을 매 강의 시작에 앞서 추첨을 통해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 마태복음 13장 31,32절 말씀에 대한 비블리오드라마를 실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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