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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크리스천, ‘사탄’위한 케익제조 거절로 소송당해12월 대법원에서 판결예정
장길남 기자  |  giljang79@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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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3  0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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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베이커 Jack Phillips

미국 콜로라도 주에 거주하는 한 크리스천 베어커(baker)는 ‘루시퍼’ 생일케이크를 만들어 달라는 고객의 요청을 거부한 후 고객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이 고객은 자신의 요청이 거절당하자 곧바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였으며 이 사건은 12월 대법원에서 판결할 예정이다.

케이크제조를 요청한 고객은 매스터피스 케이크 샵(Masterpiece Cakeshop)의 잭 필립에게 보낸 이 메일에서 “문제의 케이크는 하나님으로부터 하늘에서 내쫒긴 루시퍼의 생일을 축하하기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 케이크를 만들때 루시퍼의 머리아래 십자가를 거꾸로 한 모습을 데코레이션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고객은 계속해서 “나는 당신이 동성애 커플의 케이크 제조요청을 거부했기 때문에 당신이 매우 도덕적인 사람으로 여겼으며 이 케이크를 만들어 줄 사람으로 당신을 열심히 찾았다”면서 “나는 친구들이 할로윈이 지난 몇일후 다가오는 11월의 루시퍼 생일을 축하하기위한 케이크를 당신이 기꺼이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했다”고 언급했다.

매서츄세츠 주에 위치한 사탄사원(The Temple of Satan)은 지난달 추종자들에게 소외감을 느끼거나 특권계층으로부터 억압받는 사람들은 종교를 가진 베이커를 접촉, 사탄을 경외하기위한 케이크를 주문하라고 촉구했다.

사탄사원의 대변인 루시엔 그리브는 성명서에서 “종교는 보호를 받는 계층이기 때문에 크리스천 베이커가 동성애자들에게는 서비스를 거부할 지 모르지만, 어떤 사람의 종교를 이유로 서비스를 거부하지 않을 수도 있다.

만약 그들이 동성애자들에게 케이크를 만들어주지 않는다면 그 대신에 사탄을 위한 케이크를 만들도록 하자”고 말했다.

사탄사원은 자신들이 종교적 단체라고 주장하고 있긴 하지만 자신들은 무신론을 견지하며 사탄이나 초자연적인 존재를 믿지 않는다면서 악마는 은유적이며 영원한 반역자의 심볼이라는 견해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메스너 대변인은 사탄사원이 많은 악마단체의 회원들이 자신들을 동성애자로 밝혔기 때문에 특히 크리스천 베이커들이 동성애자들을 위한 케이크 제조를 거부한 것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탄사원 대변인 메스너는 “우리의 많은 회원들은 동성애자들이며 이에 대한 명백한 이유가 있는데 동성애자로 성장한 많은 사람들은 전통종교로부터 소외감을 느낀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사탄사원에서는 동성애자 회원들이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송을 당한 크리스천 베이커 잭 필립스는 그가 거절한 것은 다만 동성애 축하 케이크 뿐만 아니라 독신자 파티나 할로윈 행사 케이크도 거부했다면서 어떤때는 하루에 제조를 거부한 것이 허락한 것보다 더 많다고 말했다.

이번에 소송을 당한 잭 필립스는 동성애 커플의 케이크 제조를 거부하여 소송을 당해 미국 대법원에 사건이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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