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협, 19일 증서 및 메달수여식 갖고 ‘제2의 부흥운동 전개’ 다짐

▲ 19일 CCMM빌딩에서의 감사예배 및 시상식 모습

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대표회장 오범열 목사, 이하 국부협)와 한국기독교부흥선교단체총연합은 19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에서 ‘2017 국민부흥사·선교사 선정감사예배 및 증서ㆍ메달 수여식’을 개최했다.

국부협은 전 세계 유례없는 기독교 부흥을 이룬 한국교회의 기적을 일군 부흥사들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이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한국교회 주요 교단과 단체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심사를 진행 한국교회의 대표 부흥사 130명, 선교사 30명을 선정했다.

감사예배는 총괄준비위원장 고충진 목사의 사회로 장사무엘 목사(상임본부장)의 대표기도와 심유석 목사(실무본부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명예회장 조용기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조용기 목사는 수상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한 후 “금 한국교회가 큰 위기를 맞고 있지만, 여러분의 믿음과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금 굳게 일어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설교했다.

이어 김인순 목사(재정본부장)의 기도한 후 명예대회장 이영훈 목사와 대회장 원팔연 목사가 환영사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국가와 정치적 안정을 위하여(노수우목사)’, ‘세계선교와 한국교회를 위하여(박요한목사)’, ‘국민일보의 사명감당을 위하여(최귀석목사)’, ‘북한구원과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하여(손문수목사)’를 주제로 각각 특별기도위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제2부 감사와 축하의 시간은 진행위원장 오범열 목사의 사회로 증서 및 메달 수여식이 진행됐다.

나겸일 목사(상임고문)는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수고하는 우리 한국교회가 세계를 뒤엎는 기독교 역사를 이루게 될 줄 믿는다”고 말했으며, 엄신형 목사는 “예루살렘 땅끝까지 성령으로 하나되게 만들어야 할 사명이 바로 여러분들에게 있다”고 권면했다.

이어 엄기호 목사(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 원장), 김승규 장로(전 국정원장)가 축사를 전했다.

한기총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는 “우리 한국교회가 이 사회에 정말 빛과 소금의 직분을 다 할 때가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주님의 영광과 옳은 길을 위해 목숨을 걸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부흥사들과 선교사들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올해 한국교회의 신앙고백을 담은 ‘한국 고백서’를 결의하고 선언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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