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대표하는 한기총의 진정성 있는 개혁’ 이유 내세워
한기총 제23대 대표회장 선거를 10일 앞두고 기호 3번 김노아 후보(예장성서총회 총회장)가 금권 불법 선거 금지를 선포했다.
김노아 목사는 14일 오전 자신이 시무하고 있는 세광중앙교회에서 가진 ‘한기총의 진정성 있는 개혁을 위한 금권 불법선거 금지 선포식’을 가졌다.김 목사는 선포문에서 자신은 한기총의 문제가 대형교단중심의 운영방식과 금권선거로 인하여 대표회장에게 막대한 권리가 주어지는 것에서 시작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 목사는 “한기총의 진정성 있는 개혁을 위한 금권, 불법선거 금지를 선포한다”면서 “다시는 불법선거로 고소·고발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한기총에서 일어나지 않는 풍토가 인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천명했다.특히 김 목사는 “금권선거에 대하여서는 투명하고도, 불법선거에 대하여서는 철저하게 감시하여 공명정대한 한기총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말로만이 아니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김 목사는 “선거자금이 들지 않는 깨끗한 선거를 치러 한기총 선거 때 마다 망령처럼 떠도는 10당 5낙의 유언비어가 거짓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면서 “정책 대결로 공명정대한 한기총의 선거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이를 통해 김 목사는 “대형교단과 중소교단이 함께 협력해 중소형교단의 권익이 보호받고 평등한 권리를 찾아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약자의 입장에서 금권선거, 불법선거를 철저하게 감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