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윤리연구소(소장:김승호 교수)는 오는 17일(목)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 에이레네실에서 ‘교회와 세상 문화, 어떤 관계인가?’를 주제로 ‘제9회 정기 포럼’을 개최한다.

목회와윤리연구소는 “이번 포럼은, 문화가 핵심적인 키워드로 등장한 국내 상황에서 그동안 한국 교회가 어떻게 문화를 이해했고 응답해 왔는지를 반성적으로 고찰하면서 문화에 대한 보다 발전적인 이해를 통해 문화시대를 제대로 응답할 수 있는 한국 교회가 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김승호 교수가 1960년대 이후 한국 교회의 문화 수용성과 배타성에 대한 입장이 어떻게 변화돼 왔는지를 추적하면서, 향후 한국 교회의 문화 이해에 대해 전망하고 △미디어 전문가 옥성삼 박사(크로스미디어랩 원장)는 한국 교회가 미디어 수용성과 배타성에 대해 어떤 입장에 서 왔는지를 조명하고, 보다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며 △김진명 교수(장신대. 구약학)는 성경에 나타난 이스라엘 백성의 이방 문화 수용성과 배타성에 대한 문제를 다루면서 성경적 관점에서의 바람직한 문화 이해로 안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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