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8개국 108명의 부모(가족) 입국… 24일 환송식 후 출국 예정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황의춘목사)<이하, 세기총>는 13일(목) ∼ 24일(목)까지 10박 11일간 제3회 다문화가정부모(가족)초청 행사를 개최 중이다.

이번 행사는 13일 새벽 △몽골(20가족 39명) 다문화가정 부모(가족)들의 입국을 시작으로 △베트남하노이(8가족 16명) △베트남호치민(11가족 18명) △캄보디아(7가족 13명) △인도네시아(2가족 4명) △방글라데시(1가족 2명) △러시아(1가족 2명) △일본(1가족 2명) △중국 (6가족 12명) 등 다문화가족 8개국 108명의 부모님(가족)과 167명의 국내 가족 및 행사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인천공항 1층 입국장에 모인 가운데 나라별로 입국할 때마다 환영의 꽃을 전하는 환영행사로 시작됐다.

환영행사 및 기념촬영 후 자원봉사자의 인도를 따라 8대의 대형버스에 나눠 타고 2박 3일간의 여행에 나섰다. 첫날은 경복궁 관람 후에 청평으로 이동, 축령산 근처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인 켄싱턴리조트(청평)로 이동 여장을 푼 후 다문화가정부모(가족)초청 환영식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14일 오전에는 남이섬 관광을, 오후에는 강원도 양양으로 이동 여름 낙산해수욕장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몽골 등 바다가 없는 나라에서 온 다문화가족 부모들은 딸과 손자손녀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

셋째 날인 15일에는 경포대 해수욕장에 들러 바나나보트를 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평창동계올림픽경기장을 관람했다. 이후 서울로 이동해 고속터미널과 서울역 등 집에 가기 편한 장소에서 가졍별로 하차한 후 국내여행 행사를 마무리했다.

2박 3일간의 여행을 마친 다문화가정부모(가족)들은 각각 자녀의 가정을 방문해 15일부터 24일까지 함께 지내게 된다.

한편 제3회 다문화가정부모(가족)초청 환송식은 24일(월) 오후 1시,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가지게 된다. 환송식을 마치면 가족과 함께 인천공항으로 이동, 나라별로 출국수속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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