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걸려 목포에서도 참석....수요일 오전 종로5가 들썩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이사장 임원순 목사) 산하 한국원로목자교회(담임 한은수 목사) 주최 ‘한국원로목자교회 수요예배’가 3개월 만에 4백여명 이상의 원로목회자들이 모이는 예배가 됐다.

한국원로목자교회는 지난 4월 12일 오전 목자카페에서 40여 명의 원로목회자들이 설립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됐다.

한국원로목자교회 수요예배는 5월 너무 많은 원로목회자들이 참석해, 예배장소인 ‘목자카페’로는 다 수용 못해 6월부터 기독교연합회관 17층에서 예배를 드려 6월 8일 287명, 6월 14일 295명, 6월 21일 312명, 6월 28일 312명이 예배를 드렸다.

수요예배를 위해 목포에서 참석한 한 원로목회자는 “어떻게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것인가의 문제는 30년 전 목회를 시작 하면서 제일 먼저 고려했던 부분이며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예배의 간절함은 작아지거나 없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더 견고해 져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부르실 그날까지 나를 거룩한 산제사로 예배를 드릴까 고민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이사장 임원순 목사는 “원로목회자의 사명은 끝이 없다”면서 “한국원로목자교회의 수요예배에서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순종하고 충성하여, 끊임없는 기도로 후배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모범과 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원로목자교회 한은수 담임목사는 “귀한 사역에 동참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원로목회자들을 위한 수요예배는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원로목회자들이 기도를 통해 모범과 본을 보이는 건강한 교회공동체”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이사 김진옥 목사는 “원로목회자들에게 예배는 곧 생활”이라며 “ 말씀과 예전에 충실한 본질적 의미를 회복할 때에 원로목회자들의 생활도 한결 더 귀한 삶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힘줘 말했다.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대표회장 이주태 장로는 “한국원로목자교회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원로목사님들이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로목회자를 위한 수요예배 참석을 원하는 원로목회자는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02-741-5407)으로 문의를 하면 부부 동반으로도 예배 참석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은 원로목회자태권도시범단에 이어 원로목회자성가대를 모집 중이며 원로목회자들의 체육, 문학, 신학 등 각종 활동을 위한 동아리모임을 접수중이다. 동아리 활동을 원하는 원로목회자는 재단으로 문의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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