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아교회의 ‘짜장면’을 통한 복음사역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계 2:19)

서울역 건너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마을에 세워진 모리아교회(윤요셉 목사)에서는 오는 20일(화) 용산구 일대 쪽방촌 저소득층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있는 독거노인 550여 분 포함, 서울역, 용산역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제4회 1,500명 초청 사랑의 짜장면잔치를 베푼다.

이날 행사에는 SDC 인터내셔널 국제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에 나서 행사를 돕게 된다.

모리아교회는 10여 년 전부터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지역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섬김으로 ‘1,500명 초청 사랑의 짜장면잔치’를 행함으로써 복음 사각지대에 놓인 수많은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할 수 있는 알찬 결실을 맺어왔다.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 거주하는 2,200여 명의 저소득층 주민들은 매달 정기적으로 대접받는 사랑의 짜장면을 유일한 ‘외식’이요, ‘별미’로 여기는 상황이다.

매번 행사에 소요되는 적지 않는 물질은 윤 목사가 집회 및 예배를 인도한 후, 받은 사례비와 SNS를 통해 십시일반 후원의 손길로 동참해주는 믿음의 동역자들 덕분에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지금까지 은혜롭게 이끌어 올 수 있었다.

하지만 윤요셉 목사는 “갈수록 후원의 손길이 줄어들어 더욱더 하나님의 능력을 구한다”며 “이 달 행사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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