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은 오는 16일(금) 16시에 서초동 사랑의교회 북미션센터 4층 국제회의실에서 ‘제4회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서헌제 교수(한국교회법학회 회장, 중앙명예교수)와 문용호 변호사(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 부원장, 법무법인 세종)가 ‘교회·교단분쟁에 대한 국가재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김진욱 목사(예장통합, 총회재판국장), 박종언 목사(한교연 인권위원장), 윤익세 목사(예장합동, 총회재판국장)가 토론에 나선다.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은 교회와 선교단체에서 빚어지는 분쟁을 소송이 아닌 협의·조정·화해·중재 등 대안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2008년 4월 개원했다. 2011년 11월 민간 화해중재기구로는 최초로 대법원으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2017년부터는 기존 서울중앙지방법원 뿐만 아니라 서울고등법원, 서울동부, 서울서부, 서울남부, 서울 북부 지방법원으로부터 외부전문조정기관으로 인정받아 소송사건에 대한 조기조정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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