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힌, 수천명의 참석자들에게 “종자헌금을 내는 사람은 큰 축복 받을 것”

베니힌 ©www.bennyhinn.org

부흥강사 베니힌의 ‘기적치유 집회’가 남미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지난 주말(13-14일) 개최되었다.그는 현지 오순절 교회가 초청한 이틀간의 집회경비에 충당키 위해 집회에 참석한 수천명의 참석자들에게 각자 100달러씩 헌금하라고 요구했다.

베니힌은 토요일 집회에 모인 12,000명의 참석자들에게 “나는 트리니다드를 사랑하기 때문에 이 집회를 아무런 대가를 받지 않고 한다”면서 이번 집회의 헌금은 자신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뉴스데이 트리니다드 토바고(Newsday Trinidad Tobago)는 번영복음을 전하는 부흥사 베니힌이 토요일-일요일 양일간 기적치유를 경험하기위해 참석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집회경비를 지불하기위해 미화 100달러씩을 헌금하도록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베니힌이 설교에서 이번 집회의 헌금은 종자를 심는 것으로써 종자를 심는 사람들에게 큰 축복을 있을 것이라면서 “여러분들은 나머지 삶에서 큰 수확을 거둘 것이다. 여러분들의 재정과 가족에게 큰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신문은 집회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헌금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집회는 우드부룩 오순절교회가 주최했는데 베니힌의 여느 집회처럼 대중에게 무료로 개방되었다.

이번 집회기간동안 베니힌은 언론들에게 무뚝뚝하게 대했으며 그가 말하는 동안 사진을 촬영하려는 사진기자들에게도 소리 지르며 질책했다.

그의 소문난 기적치유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베니힌은 ‘종자헌금’으로 묘사되는 믿음의 깊이에 따라 돈을 내면 하나님으로부터 물질적인 축복을 받는다는 그의 번영 복음과 가르침이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베니힌은 그가 서명한 뉴스레터에서 “하나님은 그를 위해 특별한 일을 할 사람을 찾고 있다”면서 “나는 여러분들이 특별한 수확을 약속하는 하나님을 믿고 특별한 종자를 심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여러분들이 이것을 행할 때 여러분들은 앞으로 엄청난 기적을 경험할 것으로 믿는다” 면서 “앞으로의 세월은 세상에는 어두움이 있을 것이나 여러분들에게는 밝은 빛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뉴스레터는 누가복음 6장 38절의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는 구절을 인용하면서 “이번 집회의 기름진 땅에 종자를 심으라”고 요구하고 “특별한 믿음은 하나님의 손을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베니힌은 뉴스레터에서 그의 2013성회에서는 막대한 재정이 필요하다면서 동참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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