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의원 제임스 랜크포드가 의회에서 밝혀

제임스 랜크포드 상원의원

북한의 수없이 많은 크리스천들을 투옥하고, 고문하며, 심지어 수천명을 살해한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복음서의 2 구절이라고 미 상원의원 제임스 랜크포드(James Lankford)가 지난주 수요일 의회에서 북한의 자유를 위해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밝혔다.

북한이 십 수 년 동안 연달아 세계에서 가장 크리스천들을 박해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랜크포드와 다른 공화당의원들이 김정은 정권하에서 자행되고 있는 인권탄압에 초점을 둔 ICC (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 2017 행사에 참석해서 발표했다.

랜크포드는 성경을 들고 연단에 올라가면서 “내가 성경을 들고 연단에 올라가는 것은 나에게는 놀라운 일” 이라면서 “내가 북한에서 이와 똑같은 행동을 했다면 나에게 엄청난 시련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교가 공산주의 북한에서도 허용되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기위해 세워진 국가에서 운영하는 교회를 북한이 갖고 있긴 하지만, 진정한 기독교의 예배는 북한에서 허용되지 않는다. 북한에서는 지하교회운동에 참여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수천명의 크리스천들이 체포되고 노동수용소에 투옥되어 고문당했다.

1948년 김씨 정권이 권력을 잡은 이후 수십만명의 크리스천들이 죽임을 당했다. 랜크포드는  마태복음 22장 37-40절까지 인용하며 “그러한 사실에 놀랐고 또 복음전파가 김정은과 북한정권을 두렵게 한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성경에 있는 말씀에 그들이 어떻게 두려워하고 있는지 생각해 본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정권은 예수께서 그들 모두에게 말씀하신 ‘네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는 말씀을 두려워 하고 있다”며 “김정은이 두려워하는 것은 간단한 두 구절인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 성경 말씀은 북한 정권이 두려워하는 체제전복적인 것이며 나를 놀라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인권 전문가인 그랙 스칼라토유(Greg Scalatoiu)는 김정은 정권이 기독교를 두려워 하는 것은 그것이 정보를 통제하고자 하는 북한정권에 위협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포스트 공산주의 국가이며 정치권력을 절대적으로 독점하는 도둑체제 제국이며 북한내부에 다른 경쟁자는 없다”며 “오직 하나 경쟁자는 한편으로는 기독교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자유롭고, 풍요로운 민주국가인 대한민국”이라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기독교는 신앙의 대안, 삶의 방식의 대안, 독재를 허용하지 않는 삶의 방식을 제공한다”면서 “북한 정권은 기독교가 생각을 교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두려워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3개의 영구적 보안기관에 있는 27만명의 요원을 통해 강요, 통제, 감시, 처벌하는 한편 정보통제를 통해 정권을 유지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언급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정부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들의 책임은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모든 곳에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방국가들이 북한 관리들의 여행을 규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서방은행들도 북한과 거래한다면 미국과 거래시 손해를 본다는 사실을 갖고 압력을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제한되어 있긴 하지만 북한주민들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신앙의 자유를 갖게 될 때 까지 북한지도부에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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