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바이블25와 공동으로 기독교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대용량 식자재 공동 브랜드 '오늘의 양식'을 런칭하고 1차로 쌀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오늘의 양식’이 제공하는 쌀은 “함께 먹고 사랑하고 기도하는 쌀”이라는 콘셉트로 디자인 포장되어 발송된다. 공급되는 쌀은 혼합미가 아닌 ‘단일미’로 교회는 20kg 기준 3만3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늘의양식’은 180만 회원을 확보한 스마트폰용 성경찬송 어플리케이션 ‘바이블25’을 통해 쇼핑몰 형태로 운영된다. 바이블25는 성경 찬송을 비롯해 기독교 신앙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aT와 바이블25의 공동 브랜드로 탄생한 ‘오늘의양식’은 매주 또는 거의 매일 식사를 제공하는 교회의 입장에서 정부 출연기관이 보증하는 양질의 우리 농산물 식자재를 저렴하게 공급받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회 최초의 농수축산 식품 전문 브랜드”라는 것이 오늘의양식의 설명이다.

오늘의양식이 제공하는 쌀에 대해 aT는 “계약재배한 ‘새일미’ 품종을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 관리시설에서 생산한 고품질”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경기도, 부산·경상남도 지역에 한해 직배송되며, 판매가격은 현금결제 조건으로 4㎏ 9200원(40포 이상 구매), 10㎏ 1만7900원(30포 이상), 20㎏ 3만3800원(30포 이상)이다.

교회가 대량으로 구매하는 것 외에도 소량구매를 원하는 개인은 바이블25 어플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안드로이드, IOS) 어플리케이션 ‘바이블25’를 검색해 설치하면 메뉴에서 ‘오늘의양식’에 접속할 수 있다. 쌀 외에 다양한 농수산식품과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다.

대량으로 구매를 원하는 교회는 상세한 상담도 가능하다. 문의전화 010-9050-1364.

▲ 바이블25 초기화면

▲ 오늘의양식 초기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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