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크리스천 단체의 보고서가 밝혀

인도인© facebook

인도에서는 크리스천들에 대한 폭력적인 공격이 매 40시간 마다 발생하고 있다고 인도의 크리스천 단체인 <올 인디아 크리스천 카운슬(All India Christian Council)> 밝혔다.

이 단체는 보고서에서 인도의 집권 힌두교민족정당이 힌두교국가를 세우려고 하는 과정에서 크리스천들에 대한 난폭한 공격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에는 크리스천들에 대한 공격이 20% 증가했는데 물리적인 폭력은 40% 증가했다. 보고서는 “폭력이 점점 극렬해 지고 있으며 빈번해지고 있다”면서 “이전에는 폭력이 일부 지역에 국한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23개주로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폭력은 교인들을 구타하고, 교회에 불지르며, 성경을 불사르며, 살해위협을 하여 크리스천들로 하여금 신앙을 배교하도록 하여 힌두교로 개종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달 초 극우 힌두교단체 Yuva Vhhini는 경찰에 압력을 넣어 크리스천들이 우타르 프라데시 지역에서 기도회를 갖지 못하도록 했다. 150명 이상이 참석한 기도회는 사람들을 기독교로 개종하기위한 것이었다.

금년 2월 인도의 한 복음주의 크리스천은 공개적으로 신약성경을 나눠주다 힌두교 과격파들에게 폭행을 당해 의식불명 상태가 되었다. 폭행은 힌두교 민족주의 정당이 2014년 총선에서 승리한 후 점점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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